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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양레저산업의 개발
① 레저산업에는 낚시와 사냥이 적격
장래에는 레저산업이 발달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도시생활을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데 그걸 해소하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무엇으로 이 스트레스를 푸느냐? 나는 세 가지로 봅니다. 하나는 사냥, 하나는 승마, 그리고 낚시입니다. 사냥이나 승마를 하는 데는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승마는 특정 계층만이 할 수 있습니다.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나 못 합니다. 또 사냥도 40세 전후에나 할 수 있지 50세만 넘어도 힘들어서 못 합니다. 특정 계층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낚시는 소년시대부터 늙어 죽을 때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낚시사업은 세계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207-122)
취미산업이라는 게 뭐예요? 카지노와 체육, 헌팅(hunting;사냥), 피싱(fishing;낚시)아닙니까? 그걸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취미산업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하게 됩니다. 이건 막강한 힘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수십 년 동안 준비한 것은 다 인류를 위한 것입니다. 낚시질을 해도 고기 잡아 팔아먹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취미입니다. 밥은 먹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취미입니다. 취미로 하기 때문에 잡아서 작은 고기는 놔주고 큰 것들은 먹는 것입니다. 먹더라도 혼자 먹는 것이 아닙니다. 나누어 먹는 것입니다. 이것이 취미입니다. 그런 시대가 옵니다. (252-295)
캐나다에서는 지금 정부에서 돈을 80퍼센트 이상 댈 테니 빨리 사슴농장을 확장하자고 합니다. 가만히 보니까 국가의 수입이 대단하다는 것입니다. 현대 문화인들의 병 치료는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것인데,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레저산업을 중심삼은 사냥과 낚시밖에 없습니다. 사냥하는 사람들은 전부 배포가 두둑한 사람들입니다. 여자같이 생긴 남자들은 못합니다. 대체로 싸움 깨나 하는 장군감들입니다. 그러니 활동반경이 크고 돈을 벌어도 왕창 벌고, 써도 왕창 쓰는 것입니다. (219-196)
낚시는 여름에 주로 하는 것인데 겨울에는 막힙니다. 요것을 사시사철 어떻게 윤활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코디악에 있는 사람들을 데려와 가지고 체크하려고 합니다. 낚시는 여름에 하는 거고, 헌팅(사냥)은 겨울에 하는 것입니다. 여름과 겨울이기 때문에 엇바꾸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관광사업을 확대하는 기간을 넓게 잡기 위해서 취미산업인 낚시질과 헌팅이 절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헌팅은 추울 때 하는 것이고, 낚시는 더울 때 하는 것이니까 취미의 발판을 확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겨울이든 여름이든 춘하추동 취미로 언제든지 이것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계의 돈 많은 사람들은 일년 동안 가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270-300)
낚시와 사냥은 취미입니다. 고위층, 잘사는 사람들의 취미 분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취미산업을 해야 합니다. 관광 조직을 만들어 가지고 선생님이 직접 리드할 것입니다. (269-49)
취미 가운데는 사냥이 있고, 낚시가 있고, 그 다음에는 모험하는 것, 비행기 타는 것, 자동차 경기라든가 하이 스피드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운동입니다. 남미를 중심삼고 에어쇼를 한다면, 수천 비행기가 안 부딪치는 그런 쇼를 한다면 전세계가 남미에 모여든다는 것입니다. 1만 미터에서, 높은 데서부터 지상까지 몇 초 동안에 수직으로 내려온다 이겁니다. 그리고 지상 10미터에서 다시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자동입니다. 눈을 뜨고 보니까 별천지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276-184)
여러분은 낚시가 처음이라서 모르지만 이거 한번 두 번 계속하게 되면 점점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사냥도 처음에는 조그만 새를 잡다가 그게 재미있으면 조금 더 큰 것을 잡고, 또 더 큰 것을 잡고 하다가 엽총을 사고, 그 다음에 또 큰 것을 사고하는 것입니다. 한이 없습니다.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꾸 높여 가게 됩니다. 인간생활에 다 연관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건 전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망성이 있습니다. 대사들이 한 해에 몇 번씩 찾아오길 바랍니다. 이렇게 하면 대사들을 통해서 그 나라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얼마든지 강의하고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입니다. 모여 가지고 낚시하고 사냥하면서 잔치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나라에 와 있는 여러분 나라의 사람들과 클럽도 하고 사업도 하고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53-116)
말을 타는 것도 제한이 돼 있고, 사냥도 나이 많은 사람들은 못 합니다. 그러나 낚시는 연령을 초월합니다. 이건 무제한입니다. 배에 실어서 바다에 퍼뜨려 놓으면 조그마한 것 한 마리를 잡더라도 잡은 것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낚시관광은 앞으로 무제한 발전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제일 적지가 알래스카입니다. (205-313)
여러분 앞에 다 나라를 맡겨 주었기 때문에 선생님은 이제 세계 정상급들을 데리고 낚시하러 다니고 사냥 다니면서, 술은 먹지 않지만 노래하고 춤추며 살 수 있는 시대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들을 통해 세계 취미사업을 발전시키려고 160국가에 배를 나눠 줘 가지고 그 준비를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콘도미니엄을 지어 가지고 집 없이도 살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서 나이 많은 사람들을 세계의 공원으로 다 같이 데리고 다니면서 교육을 하려고 합니다. 배가 있고, 사냥터가 있고, 그 다음엔 비행장이 있고 호텔이 있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취미산업을 해서 세계를 리드하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준비하기 때문에 지금 비행기 회사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중형, 소형 비행기를 타면 어디든지 날아갑니다. 지금 대형 비행기로 갈 수 있는 이름 난 휴양지는 다 가 봤습니다. 이제부터는 시골 마을까지 갈 수 있는 비행장을 닦아 가지고 세계적인 관광기지를 만들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소형 비행기를 세계화시키겠다 이겁니다. 160국가에 비행장을 만들려고 현재 비행기 회사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큰 비행기가 가는 곳은 전부 휴양지역이기 때문에 다 가 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호수를 만들고 헌팅 장소를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275-183)
관광사업으로 중류 이상의 사람을 엮어야 합니다. 관광을 다니는 사람은 중류 이상입니다. 그래 가지고 비즈니스를 위한 헌팅 장소, 그 다음엔 낚시를 위한 양식 장소를 세계에 많이 만드는 것입니다. 그게 사업입니다. 대서양까지 운하를 만들어서 휴양시설을 만들고, 사냥터와 낚시터를 만들면 참 좋을 것입니다. 물과 땅이 있는 곳에서는 어떤 나라든지 굶어 죽지 않을 수 있게끔 내가 교육하겠다는 겁니다. (246-89)
원 호프는 뭐냐 하면, 바다의 일등 희망이라는 뜻입니다. 맨 처음에 다른 모든 배들은 30피트니 50피트니 해 가지고 호화선으로 자랑하면서 나가는데, 우리 배는 작지만 빠릅니다. 쉬 쉬 쉬 하고 달려가니까 다들 조그만 배가 온다고 우습다고, '위험한데, 저것 죽으려고 온다.' 그랬습니다. 죽기는 왜 죽습니까? 가라앉지 않는 배라는 것을 몰랐다 이겁니다. (270-64)
바다와 관계를 맺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다에 띄울 수 있는 배입니다. 세계적으로 볼 때 어떤 회사가 만든 것보다도 우리 회사가 만든 배를 두고두고 역사가 지나면 지날수록 찬양할 수 있는 전통을 지닌 그런 배를 만들어야 된다 이겁니다. (262-243)
조그마한 배를 가지고 뭘 할 것이냐? 낚시를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낚시에는 관심이 있지만 그물을 가지고 고기를 잡는 어업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미래에는 큰배를 가지고 그물로 고기를 잡는 것에는 관심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여기 뉴 호프입니다. 이것은 강에도 나갈 수 있고, 바다에도 나갈 수 있는 배를 고안해야 되겠다 해 가지고 만든 것입니다. 지금 우리 뉴 호프가 유명합니다. 낚시질하고 안내할 때 유명합니다. 바다에만 다니는 보트가 아닙니다. 차를 통해서 어디든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262-240)
여기서 플로리다에 가려면 차로 끌고 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바다로 플로리다까지 가려면 며칠 걸립니다. 그런데 차로 가면 하루 저녁에 가는 것입니다. 차로 서부에서 동부 가는 데 사흘이면 갑니다. 바다로 가려면 한 달 걸려야 됩니다. 그것이 바다로 가는 데는 물결을 타고 갈 수 있게, 두 물결을 꿸 수 있게끔 건조를 했습니다. 그래서 28피트 이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 이하로 하면 안 되겠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 28피트짜리를 중심삼고 38피트짜리도 만들고, 그 다음에 52피트짜리도 만들고, 98피트짜리도 만들고 108피트짜리까지 만든 것입니다. 108피트 보트는 알래스카의 그 거친 물 가운데서 저인망, 그물을 끌어서 고기를 잡는 것입니다. (262-240)
바다에서 배를 타고 가려면 그 위치를 탐지하고 방향을 잡아 가지고 가야 합니다. 그걸 모르면 안개와 싸우더라도 절대 움직이지 못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불편해요? 그 계기가 한 10여 가지 됩니다. 이것을 어떻게 하면 한 계기에 집어넣은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을 연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계기를 컴퓨터 장치에 집어넣어 가지고 방향으로부터 지금의 위치, 바다의 깊이와 고기의 움직이는 것까지 다 한 시스템을 가지고 알 수 있는 기계를 지금 연구 개발하여 제작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 소문을 듣고 세계 각국에 경쟁이 붙어 가지고 자기 나라에서 공장을 지어 줄 테니 우리보고 제작하라고 야단입니다. 우리는 '그건 우리 통일산업이 해야지!' 이러고 있습니다.
바다의 깊이, 어족의 움직임 이게 전부 문제가 되어 있습니다. 바다가 신비한 것이 그물로 고기를 많이 잡았으면 다시 그 장소를 찾아가기가 힘듭니다. 그물을 끌어서 고기를 잡을 때 어떤 코스로 가면 많이 잡히느냐? 불과 십 미터 차이에서 3배가 잡히는 곳도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고기의 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곳을 다시 찾아가서 고기를 잡는 다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한 번 고기가 잘 잡혔던 곳을 컴퓨터에 집어넣으면 백 번이라도 그 자리에 가서 자동적으로 그물을 내릴 수 있는, 코스로 갈 수 있게끔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입니다. 그것 참 굉장한 것입니다. (134-237)
나는 이 손바닥 가지고 이런 기반을 다 닦았습니다. 배가 필요하면 내가 무슨 배든 만들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잠수함까지, 소형 잠수함까지 만들 수 있도록 연구시키고 있습니다. 노르웨이로부터 일본에서도 그런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바다에서 층층을 중심삼고 생활할 수 있는 가정적 소형 잠수함을 지어서 거기에서 살 수 있는 주택으로 만들어 바다 가운데 들어가 사는 것입니다. (190-100)
우리에게는 밴 가정, 잠수함 가정, 우주선 가정이 있습니다. 일주일은 여기서 살고, 일주일 바다에서 살고, 또 가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최고의 기술을 선생님이 갖고 있습니다. 밴을 만들 수 있고, 잠수함을 만들 수 있고, 이제 우주선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276-218)
㉮ 바다낚시의 재미와 맛
바다 가운데는 소드 피시라든가 노란 지느러미의 튜나도 있습니다. 큰 것은 3백파운드나 됩니다. 150킬로그램 정도 나갈 만큼 큽니다. 선생님의 1.5배입니다. 그런 것들이 무리를 지어서 다니기 때문에 한번 걸렸다 하면 수백 마리가 걸립니다. 그것이 상어의 공격 대상이 됩니다. 상어가 달려들면 피가 번지게 됩니다. 그러면 주위에 있던 상어가 달려들어서 3분의 2는 전부 상어 밥이 됩니다. 그런 것은 충격입니다. 배 위의 희망을 가졌던 사람들도 상어한테 당해서 한 순간에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져 버리고 맙니다. (192-152)
큰 고기가 물리면 그 바다 밑에서 진동이 그냥 파급됩니다. 이게 배에서 '꽝꽝꽝꽝'하면 골통을 해머로 두드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바다에서 수십 년간 갖은 풍상 가운데서 살아난 것들이니 얼마나 격랑을 많이 겪었겠어요? 거기서 살아 남았으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벌써 다 압니다.
상황을 봐 가지고 사람 있는 곳이 몇 미터 되는 곳이라는 것까지 측정하고 있는 판국인데, 꼭대기에서 쾅쾅 하고 소리를 내면 안 되는 것입니다. (221-84)
튜나잡이 같은 것은 낚시가 아닙니다. 바다의 사냥입니다. 바다의 사냥이란 말 처음 듣지요? 그거 잡기가 큰 소 하나 잡기보다 더 힘듭니다. 한 마리에 천 파운드 이상 나가는 것입니다. 5백 킬로, 6백 킬로, 7백 킬로 나가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 것은 황소보다도 큽니다. 그런 것을 잡으면 신이 납니다. 잡아서 오래 두면 고기가 상하게 되니 전부 피를 뽑으면 바다는 일순간 피바다가 됩니다. 그땐 나도 '내가 참 무자비한 마음을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그럴 때마다 '하나님도 우리를 인류 해방을 위한 제물로 생각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 '자연세계에서 잡아낸 것은 정성들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길러서 제물 드리겠습니다.' 하고 다짐하니 기분이 풀렸습니다. 그래서 양식사업을 하고 수산업을 하는 것입니다. (219-196)
고기가 얼마나 크냐 하면, 우리가 이렇게 큰데 우리 같은 사람 둘이 서더라도 가려서 안 보입니다. 그런 것이 조그마한 1밀리미터 낚싯줄에 걸려 나오니 얼마나 신나는지 모릅니다. 그저 뭐라 할까, 황소 같은 것이 걸려 나오는 것입니다. 낚싯줄은 조그마한데 이게 근사합니다. 여자로 생겨나서 낚시를 하지는 못하더라도 구경이라도 한번하고 싶지 않아요? (224-211)
어제도 블랙 피시를 한 마리 잡았는데, 이놈이 얼마나 강한지 모릅니다. 조개를 안 까먹나 이게 굉장합니다. 낚시 중에서 제일 신경 쓰이는 낚시가 블랙 피시 낚시입니다. 여러분, 게 있잖아요, 게를 둘로 잘라서 낚시에 달아 가지고 넣으면 와서 퍼뜩 하고 떼먹습니다. 걸핏하면 와서 떼먹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여기 다리에 낚싯바늘을 끼워 놓으면 언제 와서 채 가는지 모릅니다. (217-208)
베드로가 어부였지요? 여러분은 어부의 후손 아닙니까? 그러니 바다를 몰라 가지고는 안 됩니다. 알래스카까지 뭐 잡으려고 왔어요? 바다 밑에 엎드려 가지고 왕 노릇 하는 것이 할리벗입니다. 그건 엎드려서 먹고사는 것입니다. 눈이 안테나같이 튀어나와 가지고 바다 밑창에 사는 것이 꼭 이끼 낀 바위 덩어리 같습니다. 엎드려 있으니 조그마한 고기들은 거기서 냄새가 나고 그러니까 모이는 것입니다. 조그마한 고기들이 모이니까 그 고기들을 잡아먹으려고 몸을 비틀어 가지고 잡아 삼키는 것입니다.
엎드려서 먹고사는 것입니다 사탄과 똑같습니다. 왕사탄입니다. '천하의 나를 누가 건드려!' 합니다. 이게 낚시에 걸려 끌려오면서도 '세상에 나를 누가 건드려!' 이러면서 꿈쩍 않다가 '아이구, 큰일났다!' 이런 식입니다. 비로소 문총재한테 알래스카의 할리벗이 벼락을 맞는 것입니다. 여기 코디악에서 80파운드 이상 나가는 것을 잡은 사람이 없습니다. 문선생이 나타나 가지고야 비로소 2백 파운드 3백 파운드 짜리 할리벗을 잡게 된 것입니다. (206-274)
낚시질이 왜 자극적이냐 하면 피를 보기 때문입니다. 피를 보게 되면 얼마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지 모릅니다. 사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요? 피를 본다는 것이 충격적입니다. 옛날 로마 사람들이 왜 잔인했는지 알아요? 찢겨 죽는 사람들의 피를 보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좋아한 것입니다. 피 흘리는 것을 보면 '왁!' 하고 세포가 한번 뒤집어집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있을 곳이 없어지기 때문에 도망가는 것입니다. 남자로 생긴 녀석이 낚시할 줄 모르고 사냥할 줄 모르면 여자와 같은 것입니다. 그런 남자하고는 절대 같이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203-57)
인간이 문화생활을 하는 데는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푸느냐? 설명 가지고는 안 됩니다. 자극! 자극은 피를 보는 이상의 것이 아니면 안 됩니다. 피가 튀고 살점이 꿈틀거리는 것을 보는 순간 스트레스 같은 것이 쌓여 있을 수가 없습니다. 도망을 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사냥같은 것도 그렇습니다. 튜나 같은 것은 크기가 황소의 세 배나 됩니다. 그런 것은 작살에 맞으면 피가 솟구치는 것입니다. 그때 바다를 보게 되면 새빨갛게 변합니다. 그런 때는 시인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여자들이 보게 되면 '아, 하나님! 아,아….' 하면서 기절할지도 모릅니다. 그 정도로 끔찍합니다. 그런 데서는 스트레스 같은 것은 쌓여 있을 여유가 없습니다. 완전히 제거되는 것입니다. 그만큼 자극적입니다. (192-152)
앞으로 일본 사람을 동원하는 관광사업이 미국에서는 희망적입니다. 미국에서는 1년 내내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재미있는 것이 주낙인데 낚싯줄을 얼마나 길게 하느냐 하면, 60마일까지 됩니다. 60마일이라고 하면 서울에서 천안까지 가는 거리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깊은 바다냐 하면 1천미터, 8백 미터, 5백미터 이상입니다. 그 빛깔을 보면 바로 잉크빛입니다. 그 가운데 60마일까지 나가기 때문에 고기가 물었다 하면 굉장합니다.
상어 중에는 사람을 그냥 삼킨다 하더라도 목구멍에도 안 걸릴 만큼 큰놈도 있습니다. 소드 피시(sword fish;황새치)라고 하는 것도 3미터, 4미터 가까이 됩니다. 그런 것도 그냥 그대로 머리만 빼놓고 통째로 삼켜 버리는 것입니다. 그거 전쟁입니다. 그런 것을 만났다 하면 인사도 안하고 삼키고는 유유히 왕자같이 돌아다닙니다. (192-152)
이제는 북극에 가 가지고 얼음 위에서 잡는 겁니다. 바다사자를 얼음 위에서 잡아 올리는 일이 남았습니다. 그 다음에 오스트레일리아에 가게 되면 블랙 마리오라는 게 있습니다. 그 무게가 3천 파운드입니다. 내가 2백 파운드니 내 몸무게의 열 다섯 배입니다. 열 다섯 배나 되는 큰 고기가 있습니다. 3천 파운드입니다. 이제 고래도 낚시하면 걸릴 것입니다. 그런 것이 물리면 낚싯줄이 끊어지기 때문에 잡았다가 도로 다 놓아준 적도 있습니다. 그거 잡았으면 전부 박물관에 갖다 세웠을 것입니다. 이놈이 힘이 얼마나 센지 그거 잡으려면 다섯 시간 이상 고생해야 되겠더라 이겁니다. 그래, '에라! 쓰지도 못할 것 잡아서 뭐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 놓아 준 것입니다. 그러니까 잡고 싶은 것 다 잡아 봤습니다. (222-277)
아까 사진첩에서 할리벗 사진을 봤으면 알겠지만 이게 그 고기의 낚시입니다. 글로스터, 보스턴 해역에는 자이안트 튜나, 블루핀 튜나가 있는데, 내가 잡은 기록이 1,272파운드 짜리입니다. 길이가 18피트 이상입니다. 그러니까 5미터가 넘습니다. 내가 잡은 것이 14.9피트가 되니까 그놈은 황소보다 큽니다. 호랑이 큰놈은 7백 파운드쯤 나가고 황소 같은 것은 한 천 파운드 나갑니다. 그러니까 황소보다 더 큽니다. 우리가 약 200파운드 나가는 것 잡는데, 내 기록은 그 6배입니다, 그만하면 그 놀음놀이가 근사하죠? 2차대전 때 무슨 장군이 돼 가지고 승리하는 것보다 더 멋집니다. 그야말로 참 사내로 태어나서 낚시질하는 데는 왕자와 같은 자리인데, 한번 그 맛을 들여놓으면 여편네 팔아서라도 참석하겠다고 할 것입니다. 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167-136)
스트라이프트 배스(striped bass;줄무늬농어)라고 하는 멋진 고기도 있습니다. 그것은 튜나보다 더 맛있습니다. 회를 해놓으면 그 맛이 답니다. 고기가 탄력이 있고 맛이 답니다. 일본 사람은 도로(도로;튜나의 배살에 지방이 많은 부분)가 제일이라고 하지만, 이 맛을 보면 달려들 것입니다. 그래서 어머니도 스시(すし:식초에 담근 어육, 초밥) 같은 것은 안 좋아합니다. 그거 처음에는 뱀고기를 씹는 느낌입니다. 씹어도 이렇게 빠지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거 뱀고기와 같습니다. 이 고기의 맛을 보고 나서는 '회, 회! 스트라이프트 배스회….'하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이 낚시하러 갈 때 어머니한테 준비를 하라고 하면 스트라이프트 배스를 잡으러 가는 줄 알고 '아, 그렇습니까?' 하면서 당장에 따라옵니다. 그래서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고기잡이가 자극적입니다. (192-152)
고기를 회쳐서 먹으면 못 먹는 고기가 없습니다. 피가 있기 때문에 기분은 나쁘지만 껍데기 벗겨 가지고 슥슥슥 하게 된다면 앉아 가지고 무슨 고추장 찍어 먹고 이럴 필요 없습니다. 단순하면서도 영양이 충분하고 먹기도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산 세포 먹는 거지 죽은 세포가 아닙니다. 꿀떡 꿀떡 삼키고 하루 배에서 쉬게 되면 설사가 왜 나요? 먹지 못해서 설사를 하는 겁니다. 그렇게 멋지게 살 수 있는 길이 훤한데 그걸 모릅니다. (191-73)
바다의 물고기를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제일 가장 자리, 제일 얕은 데는 조그만 고기가 있습니다. 깊은 데로 들어가면서 점점 큰 고기가 있습니다. 조그만 고기는 조금 더 큰놈한테 잡혀 먹고, 또, 더 큰놈은 그보다 더 큰놈한테 잡혀 먹고, 잡혀 먹고 하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이 고래 새끼라든가 튜너 새끼들을 보면 새끼는 딱, 같다는 것입니다. 명태 새끼나 튜너 새끼나 새끼는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264-286)
선생님이 바다에 잘 갑니다. 바다에는 무한한 보물이 묻혀 있습니다. 거기에는 쭉 계열적으로 먹이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거 보면 재미있습니다. 모두 위해서 살고 있지요? 연계관계를 가지고 위하여 존재하고 있습니다. 만약 큰 것이 작은 것을 먹어 주지 않으면 큰일납니다. 바다에 고기로 가득차 버릴 것입니다. 먹어 주기 때문에 균형이 잡히는 것입니다. (198-232)
바다의 고기 같은 것을 보면 조그마한 고기에서부터 층층으로 잡아먹고 사는데, 이게 무슨 하나님의 사랑입니까? 이들은 인간을 표방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인간의 세포에 흡수되는 것이 최고의 이상입니다. 그러려니 광물은 식물 앞에 흡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세포권에 점령되는 것입니다. 식물은 동물 앞에, 고급 동물은 인간 앞에 점령되는 것입니다. 맛있고 훌륭한 것은 다 인간에게 흡수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최고의 세포들이 약동해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딸의 사랑의 실체로서 연결되고 싶은, 사랑의 본궁을 향해 돌아가자는 소원에서 그 주인 앞에 흡수되는 것입니다. (199-333)
바다에 가면 물이 깊으면 깊을수록 층계가 많습니다. 온도의 차이가 많습니다. 온도 1도 2도 차이에 따라서 고기 종류가 전부 달라집니다. 참 신기합니다. 인간들은 모르지만 고기세계는 1도 차이가 나는 층계와 면을 따라 오대양을 찾아다니는 것입니다. 참 신비합니다. 어제까지 고기들이 무진장 많았는데, 고기 절반 물이 절반이었는데 오늘 가보면 한 마리도 없습니다. 그건 왜 그러냐 하면 온도 차이 때문입니다. 0.5도, 1도가 달라지면 완전히 없어지는 것입니다, 사람은 1도 2도 차이가 문제없지만 고기들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한대지방에 가서도 살 수 있고, 열대지방에 가서도 살 수 있고, 온대지방에 가서도 살 수 있지만 동물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자가 한국에 살아요? 한국에 사자가 있어요? 사자는 아프리카에 있습니다. 한국에는 사자가 아니고 호랑이가 있습니다. (200-261)
고기들이 무는 것도 고기의 성격에 따라서 다 다릅니다. 어족이 천 가지라면 무는 방법도 천 가지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데로 가서 낚시하게 될 때는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를 잡을 때 어떻게 무는지 딱 공식화시키는 것입니다. 그것이 상식입니다. 고기가 이렇게 물고 들어가는데, 이렇게 채면 안 걸리는 것입니다. 낚시와 더불어 낚싯줄이 가니까 얼마든지 고기가 빼고 도망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물면 반대로 잡아당기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갈 때는 이렇게 잡아당기고, 왼쪽으로 갈 때는 반대로 잡아당기는 것입니다. 초보자들은 자기가 언제든지 이렇게 잡아당기는데, 아니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잡아당겨야 빨리 걸리는 것입니다. 시간이 얼마 안 걸리는 것입니다.
바다 낚시를 가도 그냥 수평선만 있는 바다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돌이 있는 데로 가야 합니다. 돌이 있어 가지고 숨을 수 있고 거기에 먹을 수 있는 벌레들이 붙어 사는데 고기가 있습니다. 물이 흐르는 것을 보면 고기들이 있는 곳은 반드시 물결이 치는 것입니다. 3미터, 5미터의 물결이 친다는 것입니다. 그런 데 가면 고기가 있습니다. 그런 곳에 가까이 가서 고기를 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268-307)
낚시를 넣으면 다 고기를 잡는다고 생각하는데, 천만에! 고기들은 노는 수온이 다릅니다. 크고 작은 것에 따라서 수온이 달라집니다. 여름에는 겉으로 나올수록 수온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고기들은 수면에 사는 것입니다. 해수의 온도에 따라 자연히 이동하는 것입니다. 고기는 종횡으로 움직이는 것을 제일 싫어합니다. 언제나 옆으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낚시질을 하려면 그런 것을 알아야 됩니다. 고기가 머무는 곳, 새먼도 어디에서 낚시해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전문화되어야 합니다. 공부가 필요합니다. 전문가가 안 되면 못 잡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온도를 맞춰서 낚시질을 합니다. 온도가 어느 정도에는 어떤 고기들이 있는가를 벌써 압니다. 낚시를 몇 번 드리면 벌써 밑감을 건드립니다. 낚싯대를 빨리 감으면 위로 올라오고 천천히 감으면 가라앉는 것입니다. 천천히 감으면서 지금 수면의 몇 분의 1에 흐르는가를 다 알아야 합니다. 지금 이런 기온에서 킹 새먼은 어느 레벨에 온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새먼은 보통 땅 바닥에 있습니다. 왜? 땅 바닥에 먹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벌레들이나 게 같은 것들이 거기에 있으니까 바닥으로 몰린다는 것입니다. (263-138)
아무리 알래스카에서 고기를 많이 잡았더라도 그 세계에 가서는 또 배워야 합니다. 얼마나 이것이 재미있는지 모릅니다. 또 왕래할 수도 있습니다. 뉴질랜드 사람들도 코디악에 오면 배워야 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잘 잡는다 하더라도 코디악에서는 안 통합니다. 코디악에 와서 또 배워야 되기 때문에 서로가 엉겨 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다양한 낚시 방법, 다양한 얼굴, 다양한 환경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디 가든지, 낚시하는 곳마다 다릅니다. (252-206)
재미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다를 보게 되면 태풍이 불고 배들도 안 나오고 그러니 다 고기 세상입니다. 보통 때는 사람들이 와서 음악을 틀고 옥작복작하고 그 위에서 '쾅광' 하니까 엉망진창이고, 방망이로 뭘 치는 것같이 그런 큰 진동을 느끼는 곳인데 조용하다 이겁니다. 그러니 고래들이 모여서 점핑을 하지를 않나, 쇼를 하지 않나 그날은 참 역사적이었습니다. 어디 사진을 찍어 놨을 것입니다. 큰 놈, 작은 놈, 조그만 놈들이 있었는데, 고래가 크기 때문에 꽁지까지밖에 못 뛰었습니다. 꽁지만큼은 언제나 남기는 것이었습니다. 이래 가지고는 자빠지면 물위에 다 엎어져서 쓱 이러면서 떠올리는 것입니다. 얼마나 쇼를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내가 '바람이 불면 고래가 저렇게 좋아하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또다시 그렇게 한번 두 번만 하면 '그렇다!' 하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봅니다. (233-306)
낚시질을 하러 바다에 가는게 아닙니다. 알래스카의 정신이 뭐냐 하면, 연어의 정신입니다. 연어는 새끼를 낳기 위해서 4천 마일, 5천 마일의 대해를 건너 떠났던 자기 고향을 찾아옵니다. 인간의 복귀노정을 두고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몇 억천만 리를 떠났더라도 다시 찾아갈 줄 알아야 합니다. 낚시를 하는 데 있어서도 그 이상 흥분되는 낚시가 없습니다. 그게 얼마나 강한지 모릅니다. 다른 고기들이 물었을 때는 그저 몇 번만 감으면 나오지만, 이것은 수십 번을 감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늘의 전통을 가진 사람을 잡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죽을 때까지 끝까지 점핑합니다. 이렇게 점핑을 세 번만 하면 낚싯바늘이 빠집니다. 그게 알래스카의 전통입니다. 바다는 사망의 세계, 사탄세계를 상징하고 고기는 사람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고기 가운데 제일 용맹한 고기가 새먼입니다. (236-124)
하루는 바다에 갔는데, 태풍이 부는데도 배들이 많았습니다. 튜너(tuna;다랑어) 철이 되어 바다로 가면 한 5백 척 모인 배들이 전부 원수같이 느껴집니다. '나 혼자 한번 낚시질하면 좋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그런 날이 없습니다. 하루는 태풍 경보가 났는데 내가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니 다 나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선장한테 '이 녀석아, 내 말 들어! 안 죽어.' 이래 가지고 억지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이 가깝지 않습니다. 두 시간 이상 걸리니까 밤 한 시에 떠납니다. 네 시에 도착하려면 한 시에 떠나야 합니다. 바람 불고 다 그러니까 이게 곱절이 걸립니다. 이래 가지고 열두 시에 출항했습니다.
생애 노정에 그런 일들이 많기 때문에 그 재료는 억천만금을 주고도 못 사는 것입니다. 그런 날씨니 배가 하나도 없습니다. 거기 가서 낚싯줄을 내리니, 내리자마자 와다닥 무는 것이었습니다. 그럴 것 아닙니까? 수많은 배 가운데 수십 마리가 물던 것이 이제 하나밖에 없으니, 굶주린 고기 떼들이 십리도 내다보는 눈을 가졌으니 달려들어 물게 돼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낚싯줄을 들이대니까 '째까닥' 무는 것입니다. 태풍이야 불겠으면 불고 말겠으면 말고, 내가 태풍을 아랑곳하겠어요? 그저 땀을 흘리면서 낚시를 했습니다. 4시간 동안 잡느라고 4시간을 달렸습니다. 그래서 거기서부터 20마일을 엔진 모터로 끌고 다니는 것입니다. (233-306)
우리 같은 사람은 낚시질 가면 벌써 고기 있는 데를 압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다 먹을 거 찾아다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점심때는 먹었기 때문에 놀러 다니는 것입니다. 판이 깊으면 안 됩니다. 판이 한 곳은 깊고, 한 곳은 평평해야 됩니다. 고기는 숨기 위해서 깊은 데로 도망을 갑니다. 나와 놀더라도 틀림없이 평평한 데 나와 놉니다. 오전에는 그렇습니다. 오후에는 또 먹기 때문에 그 판을 봐서 '아, 여기는 어떤 고기가 있겠다!' 딱 아는 것입니다. (221-82)
내 낚시가 지금 수상에서 몇 자 아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고기가 밑바닥에서 1피트, 먹이를 잡아먹기 좋은 곳에 있습니다. 먹고사는 것이니까 2피트를 못 벗어난다는 것입니다. 철이 되면 그것이 바닥에 깔리는 것입니다. 낚시하면서 걸려고 하면 매번 걸 수 있습니다. 사사사사삭 이렇게 하다가 거기에 조금만 척하면 들이 채야 합니다. 그게 기술입니다. 다랑어는 바다에서 자기가 천하제일같이 자유롭게 살던 녀석들인데 그 조그만 미끼에 걸리지 않습니다. 걸리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을 연구해야 됩니다. (221-81)
큰 고기를 잡으려면 밑창에 가야 합니다. 고기 중에 뛰는 놈들은 작은 것입니다. 큰놈은 안 뜁니다. '뛰어서 뭘하겠냐?' 그런 것입니다. 낚싯대를 드리우면 그런 놈들이 걸리는 것입니다. 저 밑창에다 한 뼘 정도 띄워 가지고 냄새 피워 놓으면 천천히 양반걸음 해서…. 고기가 헤엄치려면 지느러미를 움직여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기들이 수평으로 가는 데 걸리지 않게끔 한 뼘 이상 띄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계산해 가지고 낚시를 던지면 틀림없이 큰놈이 걸리는 것입니다.
내가 이번에 마지막으로 잡은 것이 얼마나 크냐 하면 15파운드 30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잡은 연어 중에서 제일 큰 것입니다. 마지막 피날레로 그걸 걸어 놓았습니다. 이게 얼마나 힘이 센지, 그물로 이것을 떠야 할 텐데 석양에 햇빛이 비치니까 고기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물 안에 3분의 2가 들어가 있고 대가리만 내놓아도 뛰쳐나오는데, 용감했습니다. 그때 잘못하면 끊어지는 것입니다. (205-322)
낚싯줄에는 천 리나 되는 것, 십리나 되는 것, 한치 거리가 되는 것 등 수많은 것이 있습니다. 수많은 낚싯줄이 걸려 있습니다. 그런데 요 한 치쯤 되는 것이 물에 들어가자마자 걸리는 고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걸 당기기 시작했다가는 큰일납니다. 줄이 길고 멀면 멀수록 깊은 대양일 것입니다. 그런데 진짜 낚시꾼이라면 조그만 것이 톡톡 물어도 그것에 대해서 신경 써서는 안 됩니다. '너는 무는구나. 너희들 떼거리 자꾸 모여라.' 이렇게 해야, 그 뒤에 제일 큰놈이 몇백, 몇천 리 밖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 몇천 리 밖에 있는 한 마리를 잡아야 된다는 말입니다.
선생님도 낚시질을 곧잘 합니다. 40일 이상 밤낮으로 해봤습니다. 내가 낚시질해서 잡으려고 하는 고기는 첫 번에 데꺽 무는 것이 아닙니다. '그거 물어라. 송사리 떼야, 모여라!' 해 가지고 맨 나중에 지긋한 놈이 물 수 있게끔 떡 기다리고 있어야 합니다. 송사리 떼는 그저 왔다 가는 놈이 많습니다. '아이고 맛있다. 낚시질하는 주인이 돌았군 그래.' 그러면서 먹고 돌아가는 것입니다. (152-32)
사냥은 목을 지키다 쏘기 때문에 야만적입니다. 날아가는 걸 쏘고 하는 것이 도의적이 아닙니다. 낚시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기가 와서 물어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건 잡아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낚시는 다섯 살부터 죽는 날까지, 백살 된 할머니나 할아버지라도 침대에서 낚시 놓고 낚시질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낚시에 암만 챔피언이고 유명하더라도 다른 지방에 가게 되면 그 지방에서 잡는 방법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지방식으로 안 하고 자기 혼자만의 식으로 하면 안 뭅니다. 그 식을 따라가기 때문에 어디 가든지 배우게 되고, 또 어디 가서도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누구나 선생이 되고 학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평등입니다. 같은 종류라도 먹는 것이 장소에 따라서, 낚시하는 사람이 미끼를 무얼 주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지방에 가 가지고 다 배워야 합니다. 만국이 다 다릅니다. 그렇게 다양하기 때문에 취미가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252-206)
여러분은 농사 지을 줄 알아요? 선생님은 농사지을 줄 다 압니다. 그것을 가르쳐줘야 합니다. 통일교회 요원들은 이 세 가지를 다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농사지을 줄도 알고, 사냥도 할 줄 알고, 낚시질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홀몸 가지고 아프리카 부락에 들어가서 일주일이면 그들을 먹여 줘 가지고 내가 살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1년만 먹여 주게 되면 그들이 1년 후에는 벌어 먹이는 것입니다. (262-256)
열대 지방에는 짐승들이 많습니다. 낚시질과 사냥은 통일교인들이 못 하면 안 된다 이겁니다. 왜? 굶어 죽는 사람들을 살려 주기 위해서는 고기잡이를 가르쳐 줘야 하고, 사냥해서 살아 남는 길을 가르쳐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레버런 문은 피를 보고 다 그래도 당당한 것입니다.
옛날에 제사장들이 제물을 잡았습니다. 내가 동물을 잡는 것은 통일교인들을 제사장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이건 거룩한 일입니다. 낚시와 사냥을 배우면 이제 반을 만들어 가지고 아프리카에 가서 도와주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에 사냥 선교를 보내고 낚시질 선교를 보내 가지고 도와주는 일을 하게 해서 전세계에 퍼뜨려야 되겠습니다. 어디 가든지 이렇게 낚시질하고 사냥해서 살릴 수 있는 길도 있습니다. (262-255)
한 호수를 가지고 몇천 몇만의 집이 먹고 살 수 있는 때가 옵니다. 낚시를 할 줄만 알면 그 고기는 우리 고기입니다. 낚시는 누가 해야 되느냐? 여자가 해야 되는 것입니다. 왜? 여자는 엉덩이가 방석같이 큽니다. 편안합니다. 오랜 시간 앉아 있을 수 있습니다. 남자는 세 시간만 앉아 있으면 아픕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여자가 고기 세 마리만 잡으면 세 아기를 먹여 살릴 수 있고 네 마리만 잡으면 아버지까지 먹여 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낚시질하는 데 가면 한 시간 이내에 열 마리도 잡을 수 있고 수십 마리도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한 동네에 백 집이 있으면 백 여인을 중심삼고 클럽을 짜 가지고 오늘은 백 마리 잡아오자고 하면 백 마리 잡고, 2백 마리 잡겠다 하면 2백 마리 잡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몇 사람만 동원하면 되지 전체 동원할 필요도 없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동원해 가지고도 먹여 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262-251)
낚시는 간단한 것입니다. 아프리카 오지에서도 여자들은 바늘은 다 갖고 있습니다. 촛불을 켜 가지고 바늘을 달궈서 낚시바늘을 만든다 이겁니다. 옛날에 나는 만들어서 다 했습니다. 낚시줄도 살 필요가 없습니다. 나일론 줄은 얼마든지 있는 것입니다. 이 낚싯줄은 옛날의 명주실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추는 납덩이를 잘라 가지고 매달고, 찌는 수수깡 대를 잘라 가지고 매달면 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미끼를 끼워서 손이 낚싯대가 돼 가지고 던져 놓으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무진장한 것이 고기입니다. 고기는 어디든 있으니 문제없습니다.
부인들이 낚시질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런 지도자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낚시를 안 할 수 없고, 사냥을 안 할 수 없습니다. 부락부락 연합을 만들어 분배해 가지고 사람들 몇씩 묶어서 짐승을 잡아다가 먹여 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263-45)
굶어죽는 아프리카 사람들이나 제3세계의 사람들은 낚시를 할줄 몰라서 죽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낚시질만 하면 절대 굶어죽지 않습니다. 어디에나 물이 있고, 호수가 있습니다. 고기가 무진장입니다. 그러니 잡는 것을 가르쳐 주고 양식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이런 놀음을 벌써 선생님이 하고 있습니다. 낚시는 실만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바늘은 어디에나 다 있습니다. 촛불을 켜 놓고 바늘을 달궈 가지고 휘면 얼마든지 고기를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끼는 어디든지 다 있습니다. 하루에 한 사람이 아기 열 명 먹이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키만한 고기들이 뭅니다. 그러한 환경적 여건인데도 불구하고 지도자가 없어서 그러고 있는 것입니다. (262-100)
비즈니스 센스가 있어야 합니다. 1년에 2천만 명의 죽어가는 생명을 살려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땅이 있는 데서는 농사 방법, 물 있는 데서는 양어법을 가르쳐 줘 가지고 굶어 죽지 않게끔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부인들과 아이들이 낚시질을 할 줄 아는데 왜 굶어죽어요? 물이 있고 고기가 얼마든지 있는데 왜 죽느냐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낚시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낚시를 가르쳐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또, 사냥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거기에 악어니 뭐니 짐승이 얼마나 많아요? 세계평화관광수렵협회도 다 세계 평화를 위한 것입니다. 왜 이런 놀음을 하느냐? 내가 20년 동안 적자를 보면서 지금까지 이 기반을 닦아 나온 것입니다. 굶어 죽는 세계 사람들을 참부모가 책임을 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전세계 인류가 형제인데, 포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매해 2천만이 통일교회 교인들이 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런 일을 통일교회가 주도해 가지고 세계적으로 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구하겠어요? 농사 짓는 방법, 낚시하는 방법을 한시라도 빨리 배우라 이겁니다. 왜 이걸 해야 되느냐? 굶어 죽는 사람들을 살려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그 방법을 전수 받아 가지고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253-109)
어머니들이 낚시질만 할 줄 알면 아들딸을 굶어 죽이질 않습니다. 물이 얼마나 많고, 고기들이 얼마나 많고, 짐승이 얼마나 많아요? 어디든지 강이 있습니다. 고기 한 마리만 잡으면 큰 것은 일주일도 먹을 수 있습니다. 악어를 잡게 되면 한 달도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마는 말려 가지고 일년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사냥을 해서도 먹고 살 수 있습니다. 세계평화관광사냥연합회와 낚시연합회를 만들었습니다. 낚시대회를 열어서 미국 여자들 할 것 없는데 데려다가 전부 낚시질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굶는 엄마들에게 낚시를 가르쳐 주면 어디 가더라도 절대 안 굶어 죽습니다. 물과 땅이 있으면 됩니다. 땅에서는 농사 지으면 되는 것입니다. 백인들이 그걸 안 가르쳐 주었다 이겁니다. 농사 짓는 법도 안 가르쳐 주고 다 착취만 했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칼침 맞고 쫓겨난 것입니다. 우리 선교사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 환영한다 이겁니다. 왜 그러냐? 위해서 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텍사스 농장을 만들고 낚시터를 만들고 말입니다, 농사짓는 방법도 전부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멧돼지 같은 것도 덫만 만들어 놓으면 하루에 열 마리, 백 마리도 잡을 수 있습니다. (254-305)
제3세계에 살고 있는 여자들이 낚시질만 할 줄 알았더라도, 주낙 같은 것만 놓을 줄 알았어도 절대 굶어 죽지 않습니다. 호수가 있고, 강이 있는 데는 고기가 많습니다. 그걸 가르쳐 준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굶어 죽고 있는 것입니다. 또 부락에 총 한 정만 있으면 사냥을 하게 함으로써 굶어 죽는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런 교육을 지금 전세계적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물이 있으면 고기도 기르고, 땅이 있으면 농사를 짓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 위한 훈련 장소로 현재 텍사스 농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많은 사람을 배치해 놓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 백인들이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농사도 안 가르쳐 주었습니다. (255-70)
산에 가면 먹을 것이 많습니다. 토끼도 먹고사는데 사람이 못 먹고살아요? 여러분이 시골 같은 데 가면 바다도 있고 강도 있습니다. 그 강이나 바다에 고기가 많은데 잡아먹을 줄도 모릅니다. 그것을 다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사냥철이 되면 사냥을 해도 괜찮습니다. 총 쏠 줄 알아요? 사냥해 먹고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곰 한 마리만 잡으면 1년은 먹고삽니다. 그런 것을 왜 연구 안 해요? (132-214)
선생님은 낚시 가서나 어디서나 생각을 많이 합니다. 낚시를 오래 한 사람은 낚싯대를 열 번 늘어뜨리면 열 번 생각하고, 백 번 늘어뜨리면 백 번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열 번 늘어뜨리면서 백 번 생각을 하게 된다면 앞설 수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쓱 가게 되면, 낚시터가 모래가 있는 곳인지 벌써 다녀보면 압니다. 전문가들은 아는 것입니다. 이렇게 연추(鉛錘)를 달아 끌어 보면 모래판은 툭툭툭하고, 감탕밭은 주욱 끌려오는 것입니다. (221-84)
대개 보면 낚싯대를 하나만 놓고 낚시를 하지 않습니다. 낚시하는 사람은 두 대를 맞춰 놓습니다. 왜 두 개냐 하면 남자완성 여자완성, 즉 주체 대상 완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228-260)
사냥은 육체운동으로서 육체건강을 위한 것이고, 낚시는 정신건강을 위한 것입니다. 앉아서 낚시질 할 때는 자기 일생을 회상하고, 생각을 참 많이 하는 것입니다.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운 일입니다. 자신의 과거를 분석하고 미래 생활에 대해 설계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위엄을 갖추고 자기 자신을 차분히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절대 필요합니다. 이것을 동양에서는 낚시도(道)라고 합니다.
새끼 고기들이 어미 고기가 잡혀 올라올 때 따라 올라옵니다. 이런 것을 보면서 자기 생활을 중심삼고 '아, 잡아서 안 되겠구나!' 생각합니다. 자기 아들딸을 중심삼고 생각하고 자기 민족을 놓고 생각하게 됩니다. 낚시를 몇 년만 하게 되면 잡았더라도 놓아주고 싶지, 잡은 고기를 먹고 싶은 생각이 하나도 없게 됩니다. 그것이 진짜 도(道)입니다.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252-208)
사람들이 배타고 낚시 나가게 되면 기후 좋고, 기분 좋을 때 가려고 합니다. 그건 보통 사람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소낙비가 오고 벼락을 치는 환경에서 낚시질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가 올 때 환경적 변화, 주변의 모든 물이 어떻게 다르고, 그 물이 움직이므로 고기에 어떤 영향을 준다는 사실들은 억수같이 비오는 자리에서 낚시를 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것입니다. (276-69)
역사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을 가리켜 틀렸다고 말을 못합니다. 내가 부끄럽지 않다는 것입니다. 고기의 얼굴을 보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앉아 낚시를 하면서 '너희들은 나 같은 남자를 처음 보지? 너희들을 잡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너희들을 연결시켜서 어장을 중심삼고 인류 기근을 해방하기 위해서이다. 그것이 너희들이 창조된 본연의 목적이 아니냐? 그렇게 된다면 너희들의 살을 먹은 자는 나쁜 짓을 안 하게 될 것이다.' 하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247-32)
선생님이 낚시를 할 때 '내가 주인이다. 다 오너라!' 하면, 고기들이 전부 몰려옵니다. 그러면 먹이를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낚시를 하면 언제나 주위 사람들보다 더 많이 잡습니다.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종적인 하나님을 중심삼으면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색다른 광채가 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서 보통의 빛이 난다면, 선생님은 특별한 빛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 빛을 고기들이 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오지 말라고 해도 몰려오는 것입니다. (248-35)
선생님이 낚시를 가서 첫 번 잡은 고기는 놔줍니다. 하나님이 지어 가지고 놔준다는 마음을 가지고 놔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잡은 고기는 지금까지 먹지를 않았습니다. 2천만의 하나님의 아들딸이 굶어 죽는데 고기가 자연사하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 그겁니다. 너를 잡아 가지고 2천만 하나님의 아들딸을 살려 주어야겠다 이겁니다. 동물이 혹은 생물들이 생겨난 원칙이 그것이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낚시대회에 나가게 되면 선생님 낚시에는 잘 잡히고, 일반 사람의 낚시에는 안 잡힙니다. 정성입니다, 정성. '야, 하나님이 지은 물 박물관에 잠수해 들어갈 수 없으니 한 번 물 속에서 뛰쳐나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이 놔주는 기쁨을 감상하게 하라.' 그러면 자기가 잡혀 찾아오는 것입니다. (276-146)
배 타고 푸른 바다에서 고기를 잡겠다는 것은 하나님의 복귀섭리, 구원섭리와 마찬가지입니다. 타락한 인간이 고기라면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미끼를 좋은 것으로 꿰어 넣어야 되고, 그 다음에는 든든한 줄을 매야 되고, 낚싯대도 좋아야 되고 모든 걸 갖추어 가지고 잡아야지, 줄도 약하고 미끼도 나쁘고 낚싯대도 나쁘고 잡는 기술도 나쁘면 그것 못 잡는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사는 것도 딱 고기 잡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자신이 낚싯대와 같은 입장에서 낚시를 만들어 가지고 좋은 줄을 걸고 좋은 미끼를 걸어서 낚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냥 낚아지질 않습니다. 그것이 상대적인 여건이 맞아 가지고 거기에 수확이 벌어지지, 상대적 여건을 맞추지 않으면 수확을 가져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277-16)
여러분은 선생님과 바다에 나가게 되면 선생님의 낚시에 고기가 잘 문다고 생각하지요? 낚시를 할 때는 다 상대같이 봅니다. 완전한 주체는 완전한 상대를 이루는 것입니다. 낚시를 할 때는 '여기에는 반드시 고기가 물어야 된다.' 하는 것입니다. 원리가 그렇습니다. 내가 이렇게 한 번 딱 대면 이것이 벌써 상대적 가치로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이 만지는 것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262-300)
하루종일 한 자리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소변도 거기서 해결합니다. 깡통을 갖다 놓고 '야, 소변을 본다. 돌아보지 말아라!' 하고 궁둥이를 반대로 해서 싸는 것입니다. 혼자 거기서 오줌 싸고 먹고 종일 그러는 것입니다. 25년 동안 그렇게 했습니다. 캔을 사용하면 아주 편리합니다. 바다에서 벌거벗고 수영도 하고 별의별 짓을 다 하는데 그렇다고 누가 흉볼 것이 있어요? 동물들은 보고 웃을지 모르지만 사람은 몇 사람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새나 동물, 모든 만물도 다 똑같은 상태인데 누가 욕을 해요? 그건 자연적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끄러워 할 것 없습니다. 여자도 그때 가서는 앉아서 소변 안 보고 남자와 같이 서서 봐도 된다는 것입니다. (303-118)
알래스카에서 고기를 잡을 때 해안 경비대들이 우리가 새벽같이 나가는 것을 보고 고기잡이를 무슨 훈련같이 한다고 찾아와서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사느냐!' 하고 탄복을 하면서 칭찬하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바다에 가도 내가 낚시질을 제일 잘하지요? 송사리 떼부터 못 잡아 본 고기가 없습니다. 지금 고래 잡으라고 하면 하루에 몇 마리는 잡을 것입니다. 튜나로부터 못 잡아본 고기가 어디 있습니까? 동해안 서해안, 태평양 대서양 지중해 할 것 없이 다니면서 안 잡아본 고기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물정이 훤합니다. (211-62)
큰 소나무를 보거든 '내가 환란받던 지난 역사시대의 나를 알고, 떠나던 것을 봤던 너는 오늘날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고 문의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 지난날 내 친구를 저주하던 그 뜰을 이제는 사랑의 친구로 품고, 흘러가는 물도 잊어 버리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젠 주인의 자리에서 다 잊고 그 물가에서 헤엄도 쳐주고, 거기에 사는 고기도 낚아 주겠다고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주인입니다. 비로소 에덴동산의 아담이 강에 들어가 처음으로 왕권의 대표자로서 고기를 낚아 먹지 못한 것을 탕감복귀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낚시질도 해서 고기를 잡아먹어도 되고, 산에 있는 토끼나 꿩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잡아서 부모를 봉양하고, 하나님 앞에 제물 삼고, 생활을 위한 음식으로서, 생활의 재료로서 소모한다고 할 수 있는 역사를 남겨야 합니다. (221-13)
선생님은 지금까지 가장 비참한 세계로부터 모든 것을 다 타고 넘어왔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모르는 것이 없습니다. 못하는 것도 없습니다.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습니다. 농촌에 가면 농부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땅에는 뭘 심어야 하는지 훤히 알고 있습니다. 또, 바다에 가면 낚시에는 왕입니다. 튜나(tuna;다랑어)를 잡는 데 있어서도 '레버런 문 시스템'이라고 해서 벌써 유명해졌습니다. 또한 만민이 만세를 할 때는 사진 찍어주는 카메라맨도 되고, 밥을 짓는 취사장에 들어가면 요리를 하는 주방장도 됩니다. 주인은 그렇지요? 모든 뒤치다꺼리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배후를 엮어 온 사람이 참부모라고 하는 사실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229-62)
참사랑을 가졌으면 무엇이든지 통일이 가능합니다. 동물세계?식물세계, 독사까지도 전부 보호해 준다는 것입니다. 내가 낚시질할 때는 '고기들아! 내가 너를 잡는 것은 나를 위해 잡는 것이 아니야. 세계에서 굶어죽는 저 불쌍한 사람, 하나님이 눈물을 흘리면서 먹이고 싶어하는 그런 심정을 대신해서 잡는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고 후손과 만민을 위해 잡는 것이니 너희들 용서해야 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잡는 것은 먹지 않고 놓아주는 것입니다. 제물로 놓아주는 것입니다.
사랑을 받았으면 그 앞에 생명을 바치려고 합니다. 그래서 배에 12명이 타게 되면 3분의 1은 내가 잡습니다. 그러니까 주위에서 고기들이 알아보고 '선생님의 낚시에만 자꾸 물어!' 합니다. (278-105)
세계 사람들이 선생님을 신비스러운 사나이라고 생각하지요? 그러니까 신비스러운 말도 잘하는 것입니다. 또, 신비스런 행동도 잘합니다. 내가 통일교회 교주지만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면 어부 중의 왕어부입니다. '저 사람이 통일교회 교주인데 뭘 알까?' 하지만 현장에 가서 감독하면 10년, 20년 하던 사람들도 감탄합니다. 농장에 가면 농장의 일도 잘합니다. 학자들은 자기들이 스스로 신비로운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선생님을 만나면 더 신비스러운 사람이 레버런 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신비스럽게 만든다구요? 참사랑이 그렇게 만듭니다. (205-140)
선생님은 철저한 3식주의자입니다.
후식 같은 것은 안 먹습니다. 디저트 같은 것은 테이블 위에 있어도 안 먹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옷도 이런 것입니다. 넥타이 같은 것은 안 맵니다. 사람들이 넥타이를 매는 돈을 모두 모아서 세계를 구하는 데 쓰고 싶습니다.
선생님은 화장실에 가도 휴지를 두 장 이상 안 씁니다. 가능하면 한 장입니다. 원리적으로 볼 때 낭비하는 것은 죄입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일정량의 소모품을 쓰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이상 쓰면 죄입니다. 우리는 남기고 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후손이 그것을 빚으로 상속받습니다. 누가 말을 해서 교육해 줘요! 교육 이전에 원리가 선생입니다. 자연이 선생이고, 바다가 선생입니다. (193-104)
산에 가면 산나물 같은 것도 훤히 압니다. 이건 무엇이고, 무엇을 해 먹고 무엇이 나쁘고, 독버섯 같은 것도 훤히 다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에 가서 살 수 있는 법도 다 알고, 바다에 가면, 낚시를 어떻게 한다는 걸 다 압니다. 물에 고기만 있다면 틀림없이 혼자서라도 거기에 집 짓고 살 수 있습니다. 고기는 잡아서 소금만 가지고 산 채로 먹는 것이 맛있습니다. 정말입니다. 혼자 어디서든 살 수 있는 준비를 다 했습니다. (233-280)
여러분이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선생님이 혼자서 미국에서 고생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 배후의 고생을 여러분은 모를 것입니다. 매일 바다에 나가는 것은 일부분일 뿐입니다. 선생님은 안 해본 일이 없습니다. 학자세계로부터 문화세계?예술세계?교육세계 등 손을 안 댄 데가 없습니다. 사상세계까지도 손을 댔습니다. 그 기준에서 여러분도 여기서 교육받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무엇 때문에 여기에 왔다갔다해요? 선생님을 40년 가까이 따라 나온 사람도 선생님이 어떤 사람인지 모릅니다. 매번 새롭습니다. 제멋대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자기가 서 있는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를 확실히 알았을 경우에도 세계를 복귀하기까지는 군소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193-104)
나도 혼자는 싫습니다. 혼자 있기 싫다는 것입니다. 바닷가에서 일하면 낚시질하는 사람, 일등 어부와 같이 있고 싶고, 산에 가면 산행하는 사람과 있고 싶고, 씨름판에 가면 씨름하는 사람과 있고 싶고, 술판에 나가면 냄새를 맡더라도, 냄새 맡는 사람도 있어야 합니다. 혼자서는 안 됩니다. 친구가 필요합니다. 동료가 필요합니다. 혼자서는 싫다 그 말입니다. '끼리끼리'라는 말이 있잖아요? 아무리 문선생이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혼자는 심심해서 못삽니다. (147-312)
결혼하는 것은 주인을 찾는 것입니다. 둘이 딱 붙으면 사랑은 어디서 왔느냐 하면, 저 수직의 하늘에서 왔다는 것입니다. 요게 달라붙으면 수직이 쭉 내려옵니다. 머리에 갔던 피가 저 아래로 가요, 안 가요? 발 끄트머리로 갑니다. '농민 냄새 나는 발끝, 손끝을 거쳐오던 피는 내버려야 되겠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죽습니다. 그것이 천지의 이치입니다. 높았던 것은 낮은 데로 가야 되고, 낮은 데 있던 것은 높은 데로 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선생도 이제 성공 다하고, 뜻을 다 이룬 다음에는 저 낮은 데, 초야에 가 묻혀 살면서 낚시나 하고 농민의 친구가 되고 어부의 친구가 될 것입니다. 내가 지금 그런 훈련하고 있습니다. (221-342)
하나님도 사랑의 낚시로 끌고 다니더라도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사랑의 예술이 생겨날 것입니다. 사랑의 희극 비극이, 사랑의 모든 문화가 창조될 것입니다. 그런 세계를 창조하는 독립군이 되어 보고 싶지 않아요? (195-273)
최고의 미끼, 낚시의 미끼와 같은 것이 뭐냐? 사랑입니다. 만민을 낚을 수 있는 하나의 미끼가 뭐냐? 그게 사랑입니다. 역사를 낚고, 하나님을 낚을 수 있는 미끼는 뭐냐? 하나님을 낚을 수 있는 미끼가 있다면 한번 준비하고 싶지요? 그게 사랑의 미끼입니다. 역사를 낚을 수 있고 천지를 낚을 수 있는 미끼가 있다면 그게 뭐겠느냐? 그것이 사랑이다 이겁니다. (145-227)
① 미래세계는 취미생활의 시대
앞으로의 세계는 새로운 국제경제기구 및 질서의 탄생으로 비약적인 경제발전이 가능해지며, 인류는 풍족한 경제생활에 따른 시간적 여유를 레저(leisure)에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인류는 대자연을 이해하고 배우며, 그 속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인종과 국적을 초월하여 서로 사랑하고 위하며 참된 삶을 즐기는 이상세계가 반드시 오고야 만다는 것을 본인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115-177)
앞으로 사업은 레저산업이 됩니다. 기술사업 시대는 자동기술로 말미암아 인간이 일하지 않는 시대입니다. 그런 때가 옵니다. 지금도 그렇게 되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버튼만 누르면 기계가 일을 합니다. 몇천 명이 작업하던 공장이 서넛만 가지고 밤낮 생산품을 내놓을 수 있는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무슨 산업이 벌어지느냐? 그것이 흥행산업, 유행산업, 이런 레저산업입니다. (191-73)
여러분이 앞으로 경제적 기반을 닦을 수 있는 좋은 때가 옵니다. 레저산업시대, 3차산업시대가 옵니다. 레저산업, 관광산업이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금강산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금강산보다 한국을 먼저 보고 돌아갈 것이고 한국의 부산이라든가 제주도로 해서 외적으로 돌아 가지고 금강산으로 갈 것입니다. 금강산을 보고 딴 데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가 봤자 재미가 없습니다. 가 보긴 가 봐야 할 텐데, 가보고 나서는 전부 낙심한다 이겁니다. 오는 손님들을 유치할 때 부산으로부터 제주도로 해서 삥삥 돌면서 백두산을 거쳐 온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225-176)
지금 때는 어떤 때냐 하면, 사장이 회사로 출근해서 일해먹을 때는 지나갔습니다. 컴퓨터 시대가 왔기 때문에 인공위성에 의해 일본 사무실에서 하는 것과 딱 마찬가지로 얼마든지 외국에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때가 왔습니다. 배에서 낚시질을 하고 회를 먹어가면서 '이사는 뭘 하고, 상무이사는 뭘 하고, 과장은 뭘 하고….' 이렇게 지시할 수 있는 때가 왔습니다. 일년 열두 달 책임자는 회사 출근 안하고도 취미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해방의 자리에서 경영할 수 있는 시대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191-76)
취미생활을 하려면 전부 부부간에, 또는 일족이 차를 타고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자기 가정과 아들딸을 거느리고 취미생활을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지금 여자들이 한스러운 것이 그것 아닙니까? 남편이 돌아다닐 때 못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252-296)
자연과 가까이 사는 농민들, 먼 곳의 사람들은 이러한 것을 개발해 가지고 지도하고, 도시 사람들은 과학적 최고 기술을 통해서 양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지금 준비하기 위해서 큰 연구소, 큰 실험장, 농사 실험장, 어업 실험장, 사냥 실험장, 낚시 실험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것을 총합해 가지고 하나님이 창조한 기쁨을 느끼는 취미산업을 개발해 나가는 것입니다. 취미산업, 취미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279-58)
취미생활, 하나님이 그걸 좋아합니다. 여러분의 취미가 창조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모든 취미거리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치지 않습니다. 취미가 겹치고 겹치고 해서 자동적으로 하나님의 세계와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이 바라는 최고의 생활입니다. (279-60)
② 취미산업은 평화세계로 이끌어 가는 지름길
취미생활을 해야 됩니다. 하나님이 창조할 때, 억지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재미를 느끼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창조적인 하나님의 입장을 다시 우리가 느껴야 합니다.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잠을 안 자면 안 잤지 그 일은 안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무슨 돈이 개재되고 환경이 개재됩니까? 그렇기 때문에 취미생활, 취미산업, 취미연구 등이 하나님과 더불어 기뻐하는 가운데 하나돼 이루어진 것이라야 하나님 앞에 소유될 수 있는 물건이 되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딸들이 애용할 수 있는 물건이지 그렇지 않으면 사탄의 물건이라는 것입니다. 돈 보고 일하는 게 아닙니다. 내가 돈을 주면서 이 놀음하고 있는 것입니다. (281-263)
육십이 넘으면 고향 농촌에 돌아가 땅을 파면서 영계에 갈 준비를 해야 하는데, 영계에 갈 준비가 바쁩니다. 그러니 정성을 들여 선생님같이 농촌에 가서 묻혀 농촌을 지도하는 책임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취미산업, 취미생활을 마치고 영계에 가야 높은 영계에 갈 수 있고, 정서적인 사람이 되어 영계의 무대를 활용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는 것입니다. (289-193)
앞으로는 취미산업을 개발해야 합니다. 레저산업이 아닙니다. 취미산업입니다. 레저산업 하게 되면 이권을 개재(介在)한 개념입니다. 고기를 잡는다든가 사냥을 하는 것도 전부 이권을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취미와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취미산업으로 전개하면, 부락에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부락에서도 시즌을 정해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각자가 하는 일이 다릅니다. 공장가는 사람, 회사가는 사람 등 별의별 직장이 다 있는데, 직장별로 1백 개 클럽에서 360개 클럽까지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매일 다른 클럽이 이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짜기만 하면, 춘하추동 사계절 동안 이렇게 하면 돈 안 잃습니다. 50퍼센트는 반환해 들어옵니다. 그러니까 흥미산업으로 이 이상 좋은 것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252-201)
취미산업은 레저산업과 다릅니다. 레저는 이익을 목표로 하지만, 이건 취미를 목표로 합니다. '돈 있는 사람이나 하지 돈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하느냐?' 하겠지만, 아닙니다. 지금은 다들 휴가 가잖아요? 1년에 한 번이고 두 번이고 그걸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취미산업이라는 것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것에 대한 세계적인 조직을 만들어 가지고 선취권을 쥐는 것이 앞으로 세계의 금융계 등 인적 자원을 비롯해 모든 분야를 평화로 이끌어 가는 하나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다에 대해서 20년 동안 계획해 가지고 지금까지 준비해 나온 것입니다. 명년 4월이면 20년이 됩니다. 그래서 이런 취미산업과 더불어 앞으로 농사도 취미 농사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노는 시간이 많게 되면, 노는 것도 걱정입니다. 그러니까 정원 같은 데 한 2백평 정도 공간을 만들어 가지고 자체로 취미농업을 해서 먹고 살 수 있게끔 리드하는 것입니다. (252-210)
이제 성약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이런 대인원을 동원하는 일입니다. 대인원이 필요합니다. 세계 사람들을 국경을 초월하고 문화배경을 넘어 연결시킬 수 있는 산업이 뭐냐? 물론 교회활동도 필요하지만, 대내와 대외의 활동을 겸해 가지고 연결시킬 수 있는 사업은 취미산업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252-211)
선생님은 취미산업, 하비 비즈니스(hobby business;취미사업)이라는 말을 지금 새로이 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건 이권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시집중시대가 오래 안 가서 끝나고 다 분산하게 됩니다. 분산시키는 방법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취미산업을 개발해야 됩니다. 선생님이 지금에 와 가지고 취미산업이라는 것을 부르짖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취미를 중심삼고 살게 되어 있습니다. (253-015)
취미산업에는 카지노도 들어가고, 운동도 들어가고, 사냥, 낚시도 들어갑니다. 그래서 세계문화체육대전에서도 그것들을 했지요? 세계적인 관광사업을 펴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세계적인 관광사업을 지금 준비고 있습니다. 여기 미국에서 버스 회사 '고 투어(Go Tour)'를 만든 것도 그것을 위한 일환이요 준비였습니다. 앞으로는 세계적으로 관광레저산업이 발전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걸 취미산업이라고 이름 붙이는 것입니다. (253-111)
앞으로 전세계 관광지에서 우리 보트를 안 탈 수 없는 환경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어떻게 하느냐? 우리는 세계적 조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떤 나라든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고 돈 많은 사람들이라든가 어떤 사람이든 안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관광을 해야 됩니다. 휴가철에는 휴가를 가야 됩니다. 그것을 취미산업이라고 이름 붙인 것입니다. 하비 인더스트리(hobby industry), 취미입니다. 구경다니면서 물건을 나르고 하자는 것입니다. (262-247)
관광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땅이 있으면 낚시터도 환경을 잘 가꾸어서 만드는 것입니다. 거기에 담배꽁초, 빈깡통, 쓰레기는 일체 못 버리게 해서 깨끗하게 해 가지고 무공해를 위주로 해서 보호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고, 취미는 취미대로, 관광은 관광대로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한번 돌아보면 누구나 다 안 가 볼 수 없게 만든다는 겁니다. 50억 인류가 다 경쟁하기 때문에 그렇게 만들어 놓으면 안 가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288-75)
통일교회에 지금까지 휴가가 있었나요, 없었나요? 이제부터는 선생님이 닦은 낚시터, 사냥터, 수영장이 어디 가든지 잘 되어 있습니다. 추우면 더운 지방으로 가고 더우면 추운 지방을 다니면서 그야말로 휴가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놓은 것입니다. 그것을 취미산업이라고 그럽니다. 이제 그럴 때가 왔습니다. 선생님은 핍박을 받으면서 올라왔지만 여러분은 핍박을 안 받습니다.
이제 남미에 가 가지고 선생님이 기반 닦은 데서 책임을 지고 종족들을 데려다가 훈련하게 되면 그 종족기반을 중심삼고 영계에 있는 선조들, 나라에 있는 모든 일족이 하나될 수 있는 기지가 됩니다. (266-135)
알래스카에 터전 닦고, 텍사스에 터전 닦고, 160국가에 낚시터, 사냥터를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낚시와 사냥은 취미입니다. 고위층, 잘사는 사람들의 취미 분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취미산업을 하는 것입니다. 관광 조직을 만들어 가지고 선생님이 직접 리드할 것입니다. (269-49)
세계적으로 관광사업 터전을 연결시켜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을 움직여야 세계를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여러분은 서로 이마를 맞대고 사는 생활을 하는 것보다도 그런 이름 있는 사람들을 중심삼고 외교세계의 챔피언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75-106)
사람은 취미가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밥 먹고사는 것은 문제없습니다. 그 다음에는 싸움하고 살겠어요? 재미가 있어야 됩니다. 강에 나가면 배 타고, 수상세계에서 다이빙으로부터 고기와 친구하고 노는 것입니다. 그렇게 취미적 생활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취미산업이라는 말을 지금 만들어 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카지노를 하라고 안 합니다. 클럽을 짜는 것입니다. 한달동안 취미산업을 방문할 때는 카지노 시간은 이틀밖에 없습니다. 거쳐가는 것입니다. 카지노를 하게 되면 젊은 녀석들이 다 미치는 것입니다. 그것도 취미산업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1만 달러를 잃었으면 잃은 사람에 대해서는 30퍼센트를 돌려 줘라 이겁니다.
라스베가스라든가 애틀랜타에서 그 배후의 암흑가를 선생님이 다 조사했습니다. 그래서 10만 달러를 잃었으면 10만 달러의 30퍼센트에 해당하는 복권을 나눠주는 것입니다. 그 대신 거기에 참석해서 3시간 이상 되는 사람은 한 시간은 반드시 사상교육을 받아라 이겁니다. 카지노가 역사적으로 얼마나 더럽다는 것, 이것을 취미산업으로 해서 참부모님이 우리 인간에게 특별히 이상적 꿈을 그릴 수 있는 기구로 만들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취미산업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대로 돌아가는 사람들은 손가락을 자르고도 또 하는 것입니다. 안 하겠다고 결심해서 손가락을 자르고도 자른 손가락으로 또 도박하는 것입니다. (276-184)
교육은 정신을 대표하고 체육은 몸을 대표하기 때문에 이런 세계적 대학연맹을 통해서 앞으로 원숙된 방향으로 부모님을 중심삼고 하늘나라의 사랑의 이상에 맞게끔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취미산업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재미있게 살아야 되기 때문에, 이상적 가정의 세계는 취미산업 세계로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276-209)
모든 것이 취미입니다. 색다른 곳에 간다면 산이 다르고, 바위가 다르고, 나무가 다릅니다. 그것이 전부 관심사입니다. 그것은 누구를 위해서 만들었느냐? 하나님, 주인이 품기 위해서 만든 것입니다. 아들딸이 땅위의 어디 가서든 살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277-027)
선생님이 지금까지 취미산업을 말했습니다. 세상이 전부 과학세계로서 최고의 기술을 통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생산을 중시해서 하는 말이지, 그것은 취미산업이 아니라 취미생활이라고 해야 됩니다. 그거 알겠어요? 눈 취미?코 취미?입 취미?귀 취미?감촉 취미?몸 취미, 마음 취미?사랑 취미, 모든 종류의 취미가 있습니다. (278-95)
안식권이라는 것은 바다만이 아닙니다. 육지의 안식권을 연결시켜야 합니다. 이제는 산이면 산, 경치 있는 곳을 찾아갈 것입니다. 가서는 뭘 할 것이냐? 그냥 갈 수 없습니다. 수렵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연의 모든 동물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기른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취미산업으로 다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피가 되고 몸이 되고, 뼈가 될 것인데, 도적놈의 피살이 되게 도적놈이 도적질해 먹고 있습니다. 이것을 취소시키기 위해서 본연적 사랑과 하나될 수 있는 취미산업을 역사의 대전환기로 맞아 360만쌍 정상의 전환점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준비해 나온 것입니다. (286-141)
재미라는 것은 주체와 대상이 있는 데서 예술이라는 아름다움이라든가 귀함이라든가 가치가 존속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취미산업은 외적입니다 가정은 취미가정이 아닙니다. 재미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재미라고 해서 미국에 와서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미국은 다 좋아하지만, 그게 아닙니다. 미국 천지보다 더 좋을 수 있는 보금자리에서 우리 부모가 산다는 것입니다. 콧노래를 부른다고 하지요? 그 곳에서 콧노래만 부르겠어요? (296-127)
사는 게 다 재미입니다, 취미라는 것은 환경적 여건을 말하는 것이고, 재미는 주체와 대상의 사랑이상에 뿌리를 박을 수 있는 것입니다. 혼자 재미있습니까? 그렇다면 미친 것이 됩니다. 사랑의 상대가 있어야 합니다. 만물을 하나님이 미래의 이상적 우주보다 더 큰 사랑의 상대를 위해 연료로 공급하기 위한 입장에 세웠기 때문에 사랑권 내의 인연을 안 가진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만물을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298-234)
공해로 오염된 농작물을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의 있는 정성을 다해 가지고 먹고 살 수 있게끔 하는 것입니다. 다섯 식구면 다섯 식구가 농사를 지어 먹지 다른 데서 사오지 말라는 것입니다. 야채도 자기가 재배해서 먹고 쌀도 자기가 재배해서 먹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 통일교회에 맡기면 우루과이라운드를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고는 세계는 공해 때문에 다 망합니다. (252-295)
이제부터 세계는 관광산업의 패권을 누가 쥐느냐 하는 것이 제일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런 시대가 옵니다. 경제 유통구조는 다른 산업 기반을 통해 정착합니다. 그러나 관광산업의 유통구조는 언제나 빨리 돕니다. 돌기 때문에 그 활용 능력이 방대하다는 것입니다. 어디나 안 통하는 데가 없습니다. 그 기반을 닦으려고 수안보라든가 부곡 하와이에 콘도미니엄도 짓고 다 그렇게 준비하는 것입니다. 다 먼 장래를 대비하려고 그러는데, 여기 내부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는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없습니다. (225-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