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장 사랑과 결혼
1) 참결혼은 우주적 합일의 사랑을 이루는 것
결혼은 왜 하느냐? 하나님의 모양을 닮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이성성상(二性性相)으로 계신 분으로서 각 일성(一性)이 합체화한 일체적인 존재이시고, 하나님의 분성적(分性的) 인격들이 남녀이기 때문에, 그들이 합성일체화하여 씨와 같이 되어 하나님의 본성의 자리에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결혼의 최고 신성을 우리는 노래해야 됩니다. 남자 여자가 사랑할 수 있는 길은 결혼생활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누구를 닮느냐? 하나님을 닮습니다. 남자 여자가 하나돼야만 자신의 형상대로 만드신 하나님을 닮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임하시는 것입니다. (164-148)
남자는 하늘을 상징하고, 여자는 땅을 상징합니다. 두 사람이 합하여 조화를 이루고 평형선을 이루어야 합니다. (통일세계 1984. 7-15)
남녀가 합하는 것은 천지가 합하는 것입니다. (1963. 4. 7)
남자와 여자가 서로 좋아하여 포옹하는 그것 자체가 우주가 일체를 이루는 자리가 됩니다.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 이루어지는 창조본연의 모습은 그러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세계 28)
결혼은 왜 하는 것이냐? 세계를 사랑하는 훈련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또, 만민을 사랑할 수 있는 자격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37-109)
결혼식이란 것은 사랑의 현현을 말하는 동시에 창조권과 주관권을 부여받는 것을 말합니다. (통일세계 1975.4-15)
결혼의 목적은 남자와 여자의 마음 세계를 일치시키자는 것이요, 남자와 여자의 사랑 완성을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결혼했다는 것은 그러한 증거를 보이겠다고 선포를 하는 것입니다. 결혼 생활을 통해 사랑의 완성과 마음의 완성을 이루었다면 가정의 이상을 실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죽을 때 이것을 이루었다면 틀림없이 천국 간다는 것입니다. (216-16)
결혼은 무엇입니까? 왜 결혼이 중요한 것입니까? 결혼은 사랑을 찾아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하는 길, 생명을 창조하는 길입니다. 남자와 여자의 생명이 일체가 되는 길입니다. 남자와 여자의 혈통이 혼합되는 것입니다. 결혼을 통해서 역사가 생겨나고, 여기서부터 나라가 생겨나고, 이상세계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성약말씀?우주의 근본을 찾아서)
결혼은 누구 때문에 하느냐, 인류를 위해서 하는 것이고, 인류의 공동이익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결혼은 세계를 대표한 것입니다. 그 남자는 세계를 대표한 남자이고, 여자 또한 세계를 대표한 여자입니다.
그러면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되느냐. 세계를 대표한 자리에서 출발해야 되는 것입니다. 결혼하는 뜻은 인류가 공적으로 바라는 뜻을 위한 것입니다. (37-108)
누이동생처럼 키워서 아내와 같이 사랑하고 어머니와 같이 섬겨 주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사랑은 누이동생으로부터, 즉 누이로 사랑하기 시작해서 아내로 사랑해야 하고 동생?누나?신부?어머니와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하나님이 다 못 하신 사랑을 복귀할 수 있습니다. (37-108)
나라를 사랑하기 위해서 무엇을 사랑해야 하느냐. 먼저 남자는 한 여자를 이 나라의 대표적인 여자로서 알고 사랑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또 여자들은 남자에 대해 그냥 한 사람의 남자로서가 아니라, 온 세계 남성들 가운데서 대표적으로 빼낸 사람이라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대표자의 입장에 선 남자 여자가 합해서 가정을 이루게 되면 이 가정은 하늘나라의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200-19)
여자에게 진정한 행복은 사랑의 주체자를 만나는 일입니다. 사랑은 혼자서는 느낄 수 없습니다. 행복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과 동등한 상대적 관계를 맺으면서 서로 느끼고 사랑할 수 있어야 참된 행복을 느끼는 것입니다.
결혼할 때는 그 남자가 미남이라고 해서 좋아했는데, 그 남자가 한 주일이 지난 후 사고가 나서 몸이 병신이 됐을 때 이혼하자고 하며 나서는 것은 참사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건 가짜 사랑입니다. 참된 사랑은 절대적이요, 불변이요, 영원한 것입니다. (203-18)
결혼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를 위해서 한다는 신조를 가져야 합니다. 결혼할 때 잘난 사람, 예쁜 사람을 얻겠다고 하는 것이 잘못된 생각입니다. 인간은 남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원칙을 알았다면, 결혼을 할 때에도 상대를 위해서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미인보다 더 사랑하겠다는 신념을 가지는 것이 원칙적인 결혼관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상대를 하나님같이 사랑하고, 인류같이 사랑하고, 이 세계 누구보다도 더 사랑할 수 있다는 생각이 서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복귀하지 못합니다. 한 남성으로서 한 여성을 사랑할 줄 모른다면 하나님과 인류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통일세계 1978. 6-14)
결혼은 행복한 궁전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의식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결혼은 인륜의 대사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시공을 초월하여 인간사에 있어 가장 위대한 것이며, 결혼은 그러한 사랑을 드러내고 확인하는 의식인 것입니다. (통일세계 1986. 2-26)
결혼하는 데는 미녀의 남편이 되겠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추녀의 남편이 되어 누구보다도 잘 살 수 있는 남편이 되겠다고 해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어떤 미인도 추앙할 수 있는 그런 남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수 있는 관(觀)을 가지고 여자를 잘 대해 나가야 합니다. (16-333)
어떠한 아내, 어떠한 남편을 만나서 시집가고 장가가겠느냐? 제일 못난 사람을 만나 열녀가 되어 사랑하겠다는 원칙을 세워 가지고 시집 장가를 가서 살아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랑의 도수가 높을수록 무한한 우주의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참가정 3-16)
인간에게 있어서 사랑은 영원한 것이며, 둘이 아니고 하나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사랑으로 맺어지면 지상에서 백년해로를 해야 하고, 죽어서도 영원히 함께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몸은 둘이지만 하나되어 돌아감으로써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두 몸이 하나되면 하나님과 같이 돌게 되어 사랑의 사위기대를 이루게 되니, 그것이 바로 사랑의 이상세계인 것입니다. 거기에는 거짓 사랑이 침범할 수 없으며, 오직 참사랑만이 임재하게 됩니다.
개체 완성, 상대 완성을 이룬 후 하나님을 중심한 사랑으로 공인을 받아야 진정한 이상이 이루어집니다.
신랑 신부는 돈이나 권력, 명예를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본연의 사랑을 중심삼고 일체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최고 걸작품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남성과 여성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랑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최고의 사랑이요 초월적인 사랑이지 세상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그 사랑은 최고의 아름다운 사랑이요, 사랑 중의 대표적인 사랑이요, 영원히 빛날 수 있는 사랑입니다. 참사랑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이상권을 가져야 하는데, 남자에게는 여자가 필요하고, 여자에게는 남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참사랑을 위한 절대적 남자와 여자는 일심노력에 의하여 맺어지며, 절대적 남자와 여자가 하나로 맺어졌을 때는 하나님이 두 사람 가운데 임재하게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165-178)
전세계의 인종이 하나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국제결혼밖에 없습니다. 두 가지의 전혀 다른 문화권과 환경으로부터 선택된 남녀가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완전한 조화와 통일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위대한 일을 성취하기 위해 우리는 거대한 사랑의 힘을 찾아야 합니다. 최고의 사랑만이 국경을 넘고, 인종의 경계를 넘고, 문화의 경계를 넘고, 지식의 경계를 넘는 것입니다. (목회 22-16)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은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사랑은 하나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남녀가 서로 그리워하는 이유는 남자는 여자, 여자는 남자를 통해서만 하나님을 소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서로 좋아하는 것입니다. 천국은 독처하는 사람은 절대로 가지 못합니다. 독처하는 사람에게 천국은 절망강산입니다. 적막강산은 희망이 있으나 절망강산은 희망도 없는 상태입니다. (216-20)
남성은 여성을 위해서 태어났고, 여성은 남성을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자기라는 존재를 주장하는 곳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을 것이며, 남을 존중하는 경우에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원칙적이고 원리적인 사고에 의해서 우리들은 두 다리로 걸어가는 것입니다.
여자는 남자를 만나려고 태어났고, 남자는 여자를 만나려고 태어났지요? 그것이 최고의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원칙에 따라서 축복권을 찾아나가야 됩니다. 최고의 진리권을 이탈하는 것은 최고의 악입니다. 우리나라의 전통혼례를 보면 서로가 큰절을 합니다. 왜 큰절을 하는 줄 알아요? 서로 위(爲)하자고 큰절을 하는 것입니다. 서로 위하지 않으면 사랑은 도망가고 맙니다. (1982. 10. 29)
한국의 민법은 동성동본의 결혼을 금하고 이족결혼을 장려하는데, 이것은 통일을 사모하는 민족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9-306)
자라면서 제일 꽃다운 시절, 제일 아름다운 시절이 청춘시절입니다. 그 청춘시절의 모습이 최고의 꽃봉오리 같은 시기입니다. 그걸 흠뻑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안방에 초대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랑을 할 수 있는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고, 하나님의 안방에 초대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6-152)
인간의 행복은 어떤 것이냐? 돈이 많아 다이아몬드를 몸에 걸치면 행복하다고 할 수 있느냐? 진실한 행복이란 상대자와 함께 사랑에 취해서 웃고 노래하며 속삭이는 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으로부터 속삭이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귓볼에 대고 사랑을 속삭이는 것은 꼭 꿈을 꾸는 것처럼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때는 연령적으로 볼 때 젊음이 가장 화려하게 피어나는 때라 하겠습니다. 사랑으로 한껏 부풀어 하나될 수 있는 때가 청춘시절입니다. (통일세계 1986. 2-19)
내 일생일대에 남녀간에 사랑하는 사랑보다도 세계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고 난 나머지 나를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을 하는, 상대를 맞이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이상적인 사람입니다. (127-26)
여자에게 진정한 행복은 사랑의 주체자를 만나는 일입니다. (통일세계 1983. 7-29)
남자가 혼자 앉아서 아무리 사랑을 찾아봤자 그 사람은 미친사람으로 밖에 취급되지 않습니다. (167-14)
남자 여자가 아무리 잘났다고 하더라도 사랑이 없을 때는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생리적으로 전부 다 반대입니다. 여자들은 일방적인데 비하여 남자들은 삼방 사방적입니다. 또 여자들은 집안에 있지만 남자들은 이리저리 세상을 돌아다닙니다. 이와 같은 성격이 전부 다 반대입니다. 이러한 주체적인 남성과 상대적인 여성이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느냐?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겁니다. 인간과 하나님을 하나되게 하는 것도 사랑입니다. (38-256)
하나님은 사랑이상 완성 때문에 인간을 창조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는 최고의 사랑을 중심한 주체와 대상의 관계입니다. 그러면 인간은 언제 완성되느냐? 남자나 여자가 사랑의 인연을 맺고 사랑의 가치를 아는 자리에 나아가야 비로소 완성됩니다.
한 남자가 미남이고 건강한 사람이라 해도 여자가 없이는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자신의 미모나 건강에 취해서 사는 남자는 쓸모없는 존재일 뿐입니다. 그렇게 자아도취에 빠져 사는 남자들이 세상에는 많습니다. 이는 역사가 비극으로 흘러온 한 요인이기도 합니다. 자기도취에 빠져 돌아가는 세상을 개선하고 변화시켜 나오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였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이 무엇이냐? 남자에게는 여자, 여자에게는 남자가 아니겠느냐는 것입니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사랑은 남자의 것이 아니요, 여자들이 좋아하는 사랑도 여자의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요? 혼자 있을 때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까? (151-2)
남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여자를 사랑하는 데 있어서 '완전히 사랑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을 했다.' 고 할 수 있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또 여자는 그런 자리에 서기 위해서 자기 몸을 꽁꽁 잘 봉해야 됩니다. 함박꽃처럼, 수많은 꽃잎이 겹겹으로 싸여 있듯이 꽁꽁 묻어두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봄절기라는 천지의 조화를 맞아 거기에 화합하여 새로운 인생을 출발해야 됩니다. 이것을 잘 해야 됩니다. (26-152)
여러분은 꽃 중에서 아름다운 꽃을 무엇이라고 봐요? 여러분은 어떤 꽃을 좋아하는지 모르지만 선생님은 나팔같이 생긴 꽃을 좋아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나팔같이 생긴 꽃은 향기를 멀리 풍깁니다. 나팔 같이 생긴 꽃은 깊은 사랑을 의미합니다. 나팔같이 생겨야 향기가 멀리 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팔꽃형일수록 향기가 많이 납니다. 그러니까 여자들이 꽃이라면, 깊은 사랑의 심정을 여자들이 가져야 합니다. 아름다운 향기를 가진 꽃은 만민이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백합꽃은 단조롭지만 우아한 멋이 있습니다. 깨끗하고 우아한 백합꽃은 잎인지 줄기인지 알 수 없으리 만큼 같은 색으로 피어 있는 것을 보면, 감상적이고 정서적인 꽃이라고 봅니다. 그와 같이 아가씨들은 나팔꽃, 혹은 백합꽃같이 되어야겠습니다. 우아하고 깨끗한 꽃이 돼야 합니다. (187-27)
아무리 어여쁜 아가씨도 사춘기는 단 한때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때는 꽃중의 꽃이요, 일생에서 가장 귀한 때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 혼자 살지'하고 생각하는 여자가 있어요? 그건 여자가 아닙니다. 또한 남자들 중에서도 허우대가 멀쩡해 가지고 좋고 좋은 이팔청춘에 자기 혼자 살겠다고 하는 녀석 있어요? 그런 때에는 반드시 상대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누구를 닮아서 그렇겠습니까? 하나님을 닮아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일생의 가장 귀한 때인 사춘기때 상대를 찾아 나서는 것은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입니다. (32-248)
남자는 왜 생겨났습니까? 남자들이 흔히 자기 혼자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에 관심이 없다고들 하지만, 남자는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여자가 없으면 남자는 필요없습니다. 자기 때문에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32-248)
우리 오관을 볼 때 내 눈이 내 눈을 보기 위해서 생겨났습니까? 코나 귀, 입, 손도 모두 상대를 위해서 생겨났습니다. 오관을 총동원해 집중하게 할 수 있는 그 힘이 뭐냐 하면 참사랑입니다. 눈?코?귀?입 그리고 손은 참사랑을 위해 생겨난 참사랑의 도구입니다.
여자에게는 제일 귀한 게 무엇이냐? 남자입니다. 어떤 남자가 필요하냐? 잘나고 못나고 병신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남자에게서 가치있는 사랑을 찾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215-19)
남자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여자가 있고, 여자의 마음 속에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남자가 있어서 함께 기리게 될 경우에는 하나님도 그것을 보고 기뻐하실 것이며, 만물도 서로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포옹하는 기쁨의 내용이 하늘과 땅이 함께 기뻐하는 가치가 됩니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좋아하며 포옹하는 그것 자체가 우주가 일체를 이루는 자리가 됩니다.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 이루어지는 창조 본연의 모습은 그러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세계 28)
본래 남자가 태어난 본뜻이 어디에 있느냐,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여자는 여자 때문에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남자 때문에 태어났다는 사실을 스스로가 확신하지 못하는 자리에서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것을 천지창조의 대주재이신 하나님이 창조의 원칙으로 했기 때문에, 그 원칙을 따라가지 않고는 선하고 참되고 행복하고, 평화스러운 세계 혹은 사랑과 이상의 세계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통일세계 1975. 2-16)
세상에 수많은 남자들이 있더라도 곁눈질해서는 안 됩니다. 절개는 생명보다 더 귀한 것입니다. 남편이 사랑할 수 있고, 아들딸이 사랑할 수 있고, 나라가 사랑할 수 있고, 세계가 사랑할 수 있는, 청사에 남을 길이 여성에 의해 열려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여성의 아름다움과 고귀함과 정서적인 전통이 빛날 수 있는 터전을 닦아 내려가는 엄숙한 과제 앞에 여러분은 진실과 참된 모습으로 있는 성심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39-218)
제일 꽃다운 시기, 꽃이 활짝 핀 청춘시대가 언제냐 하면 사춘기 때입니다. 그 시기가 바로 18세부터 24세까지의 7년 간입니다. 이 7년 간은 일생에 둘도 없는 꽃다운 사랑의 꽃이 필 시기입니다. 한번밖에 없는 꽃다운 시절이 얼마나 귀합니까. (215-152)
함박꽃을 알지요? 꽃봉오리는 수십 꺼풀로 꽁꽁 싸여 있는 그것을 쉽게 헤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남자나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의 붉은 사랑, 노란 꽃과 같은 그 사랑의 봉오리를 어느 때에 활짝 피울 것이냐? 천지의 조화 가운데 아름다움이 가장 잘 드러나는 때가 청춘시기입니다. 인간으로 볼 때도 최고로 피는 때입니다. 하나님의 걸작품이 되어 제일 중심의 절정으로서 반짝이는 기간이 청춘시기인데, 그때 하나님의 축복 속에 활짝 피워야 합니다. (215-152)
청춘시대에 순정을 잃어버렸던 아담과 해와의 한을 밟고, 탕감할 수 있는 귀한 때인 사춘기에 순정을 더럽혀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 순정을 깨끗하고 귀하게 보존해 가지고 '천세만세 혼자 가더라도 사랑이 유린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지조와 결의를 가져야 합니다. (37-108)
청소년으로서 타락한 세상에 더럽혀지지 않고 물들지 않은 거룩한 순정을 고이 보관해 가지고 이것을 어디다 갖다 놓을 것이냐? 하늘이 제일 기뻐할 수 있는 제단에 올려놓아 하나님이 기뻐하고, 그러한 순정을 가진 남자와 여자가 만나 가지고 하나로 묶어질 수 있는 거룩한 터전이 신랑 신부가 만나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215-152)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결혼하는 것을 축복이라고 표현합니다. (1975. 1. 21)
축복은 참부모와 참자녀가 상봉하여 창조목적을 이루는 것을 의미합니다. (19-73)
축복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과 함께 하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되면 전체를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모든 것, 주체가 가지고 있는 전체를 받는 셈이 됩니다. (통일세계 1982. 8-21)
여러분은 아직까지 참부모와 완전한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인연을 맺어 주기 위해 해주는 것이 축복입니다. (23-333)
축복받은 사람은 영계에 가서도 선생님이 영원히 책임을 집니다. 선생님이 주관하고 지도합니다. 축복이란 이와 같이 선생님과 영원한 인연을 맺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세계 538)
축복은 천국 문을 여는 것이며, 자녀를 갖추어 가지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12-266)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크게 둘로 나누어 보면,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됩니다. 이들이 하나될 수 있는 비법을 모색하는 것이 우리의 근본목적인 것입니다. 이제까지 그러한 하나의 결실적인 가정의 기원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모색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한 기원이 나타나 씨를 뿌리면 새로운 나무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축복결혼식입니다. (31-191)
축복 결혼식은 단순히 남녀가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는 혼례식이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결혼식은 자기를 중심한 것이었지만, 우리의 결혼식은 하나님께 기쁨을 되돌릴 만한 내용을 가지고 역사를 탕감하는 귀한 조건으로, 성스럽고 성대하게 거행돼야 합니다. 우리들의 결혼식이란, 아담과 해와의 타락으로 비롯된 하나님의 한(恨)을 해원해 드리고, 예수님께서 이루지 못한 신랑 신부의 기준을 통과하는 것임을 원리는 분명하게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세계 37)
하나님의 섭리로 믿음을 세웠다고 해도 하나님의 자식으로 복귀시키기 위해서는 접붙임을 받아야 합니다. 다시 태어나야 된다는 것은 타락한 아담과 해와의 후손된 부모의 혈육을 통해서 다시 태어나야 된다는 것이 아니라, 타락과 관계없는 부모의 혈육을 통해서 다시 태어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죄의 근본 뿌리는 아담과 해와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것을 밟고 넘어서서, 즉 원죄와 인연이 없는 자리에서 태어났다는 자격을 갖추지 않고는 하나님의 곁으로 돌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세계 140)
거듭나는 데는 아담과 해와보다 못해 가지고는 안 되며, 또한 근본복귀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거듭나는 데도 개인이 거듭나야 되고 가정, 민족, 국가, 세계가 거듭나야 합니다. 이 사실을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80살이 넘은 할머니들도 축복 못 받고 죽으면 천국 못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죽어가는 마지막 순간에라도 몇 천리 밖에 남자가 있고 몇 천리 뒤에 남자가 있어도 둘이 명주실을 매어서 축복의 조건이라도 받고 싶어합니다. 축복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은 이 일을 해내야 하니 팔자가 사나운 사람입니다. (22-18)
참부모라는 뜻은 완전한 남자와 완전한 여자라는 겁니다. 종적 횡적으로 90각도가 된 남자와 여자라는 겁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이것을 접붙이기 위해서 처녀 총각들을 모아 가지고 모가지를 잘라 버리고, 어머니 순과 아버지 순을 갖다 심어 놓는 것이 축복입니다.
축복식은 바로 사랑의 전수식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부모가 살 듯이 여러분들도 부모의 사랑을 하나님의 사랑 대신 받아 가지고 '이렇게 살라!'고 하는 사랑의 전수식이 축복식이라는 것입니다.
축복식은 하나님의 사랑을 부모로부터 받는 것입니다. 어떤 이름난 사람으로부터 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천사장이 해주는 결혼입니다. 이름있는 사람이 외짝으로 와 가지고 결혼식해 주는 것은, 전부 다 천사장으로부터 받는 결혼식입니다. (206-2)
축복을 해준다는 것은 하늘의 전권을 옮겨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7-328)
축복은 역사가 추구해 온 만민해방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세계 32)
선생님이 생애에서 가장 귀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무엇이었느냐? 축복입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도 인류 역사 이래 최고의 선물은 축복입니다. (23-317)
하나님을 중심한 새 사랑, 즉 창조 법도에 의한 사랑이 결정된 자리에서 비로소 하나님의 이상이 출발됩니다.
혈통이 다르다는 것은 아버지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가 다른 혈통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은 본래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부모에 의하지 않고는 죄를 탕감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역사는 타락하지 아니한, 종지조상이 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그 한 분이 올 때까지 종교의 이념을 중심으로 연결시켜 왔습니다. (20-115)
축복받았다는 것은 메시아가 2천 년 동안의 수고로 땅 위에 기반을 닦아 선택받은 민족과 교단과 자기 종족을 중심하여 신랑 신부의 이름으로 출발할 수 있는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종족적인 메시아가 될 수 있는가? 선생님과 부자(父子)의 인연이 맺어졌기 때문에 사탄도 꼼짝못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축복은 참으로 엄청난 것입니다. (21-14)
천주주의는 어떤 주의냐? 참부모주의입니다. 결국 이 두 주의는 부모의 주의입니다. 이것은 우리집 주의요, 우리나라 주의요, 여러분 개인의 주의입니다.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세계는 누구의 주의가 되느냐? 아담의 주의가 될 것입니다. 그 아담주의가 바로 참부모주의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주의라는 것입니다. 이 이상의 다른 주의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심정적인 문제를 본연의 이상적인 가정의 테두리 안에서 참부모라는 이념을 중심삼고 하늘주의와 결부되게 해야 합니다. 이런 이념으로 제도화된 가정의 인연이 남아 있는 한 망하지 않습니다. 망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26-201)
천주주의는 무엇이냐? 가정을 두고 말하면, 내가 살고 있는 가정에 금은보화가 천하를 꽉 채우고도 남을 만큼 있다 하더라도, 거기에 취해 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잊어버리고 언제든지 하나님의 사랑에 취해 살 수 있는, 그런 가정입니다. 아들의 것은 부모의 것이요, 부모의 것은 하나님의 것으로, 고스란히 연결시킬 수 있어야 됩니다. (35-281)
참가정주의는 무슨 주의입니까? 참가정주의는 하나님의 사랑주의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제아무리 세계 제일이라고 배통을 내밀고 다녀도 그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참가정주의는 부모가 가면 아들딸은 부모의 뒤를 영원히 따라가는 주의, 또 형님이 가면 동생이 영원히 따라가는 주의, 동생이 가면 형님이 영원히 따라가는 주의입니다. 그러니 동생의 나라가 있으면 형님의 나라가 따라가고, 형님의 나라가 있으면 동생의 나라도 따라가겠다고 해야 합니다.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