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이상 실현은 가정에서 이뤄진다
가정은 만고불변의 기원이며 기틀입니다. 이것은 아버지도 고칠 수 없고, 형제도 고칠 수 없으며, 어느 나라 어떤 제도로도 고치지 못합니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고치지 못하며, 하늘 땅도, 하나님도 고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이라는 것에는 영원히 혁명이라는 명사가 필요없습니다. 가정은 사랑의 자리이기 때문에 혁명이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25-87)
왜 부모가 좋은 것이 될까요? 그리고 남편과 아내, 자녀가 왜 좋은 것이 될까요?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사랑, 이것은 자식에게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부부의 사랑, 이것은 남편과 아내에게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됩니다.
그리고 형제간의 우애, 자녀가 부모에 대해 가지는 효성의 마음도 한 가정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미래의 주인공 169)
가정이 왜 좋은가? 가정에서는 사랑을 서로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는 터전이 되어 있어서 흥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은 고향을 그리워하고, 부모와 형제가 있는 가정을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38-328)
참된 가정은 자기 어머니같이 아내를 사랑하고 위하며, 자기 아버지같이 남편을 위하고 사랑하며, 동생 오빠같이 서로를 사랑하는 곳입니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같이 자기 아내를 사랑하고, 하나님같이 자기 남편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세계가 이상가정이 사는 천국입니다. 이러한 전통이 이 지구성에 세워져야 합니다. (208-18)
하나님을 중심삼은 영원한 부모의 사랑, 영원한 부부의 사랑, 영원한 자녀의 사랑, 이 세 가지 사랑이 있는 것이 이상적 가정입니다. (200-19)
부모와 자녀, 부부, 그리고 형제 자매들이 모두 참사랑을 중심으로 합하기를 원하는 곳이 우리의 이상가정(理想家庭)입니다. 여기에서 영원한 세계적 평준화가 시작됨으로 말미암아 지상천국(地上天國)이 출발되는 것이요, 또한 천상천국(天上天國)도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미래의 주인공 172)
행복은 어디서부터 오는 것이냐? 콧노래를 부르며 맞을 수 있는, 그런 환경은 어디서부터 오느냐? 가정에서부터 오는 것입니다. 가정의 행복은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또 심정, 사랑이 없어도 이루어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23-121)
불행이 어디에서부터 출발하겠습니까? 사랑의 보금자리가 없어지게 될 때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그 집에 울타리가 되는 부모를 모시고 사는 가정입니다. 그 가정은 위로는 하늘을 대표한 부모를 모시고, 횡으로는 부부를 묶어 이 부부들이 천륜의 법도를 받들며 그 계대를 이으면서 사는 가정입니다. (19-305)
여러분은 어떠한 사랑을 찾았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찾았다면 여러분의 마음과 몸이 완전히 하나되어 하나님의 사랑이 임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부부천국이 생겨나고 가정천국을 이뤄야 합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완전히 하나돼 사랑하게 되고, 아들딸도 어머니 아버지같은 대상을 얻어야 가정천국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부모가 플러스가 되고 아들딸이 마이너스가 되면 가정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203-19)
부모, 부부, 자녀로 형성된 가정은 세계의 축소체입니다. 가정적 사랑을 확대해서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 하는 것이 인류가 살아갈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나이 많은 사람은 할아버지 할머니같이, 중년은 아버지 어머니 같이, 나보다 조금 나이가 들어 보이는 사람은 형님 누나같이, 적어 보이는 사람은 동생같이 생각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세계 624)
천국은 어디서부터 이루어지느냐? 우리들의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집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슨 주의냐? 가정주의입니다. 우리가 표방하는 천주주의(天宙主義)는 하늘 천(天)자에 집 주(宙)자, 즉 하늘집주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야 천주라는 뜻이 확실해지는 것입니다. (26-103)
가정은 작은 사회에 입각한 작은 국가입니다. 작은 국가요, 작은 세계요, 작은 천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을 떠나 가지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한 가정은 사회의 윤리적(倫理的) 기반이며, 인간 세계에서 가장 본이 되고 근원적이고 일차적인 조직입니다. 이러한 가정에서 사랑이 최선의 가치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미래의 주인공 169)
사람이 일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어느때냐 하면, 태어날 때, 결혼할 때, 죽을 때입니다. 그러면 날 때는 어떻게 나야 하느냐? 잘 태어나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결혼할 때입니다. 결혼이란 살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즉, 사위기대를 이루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우주의 공법을 지구성에 세워 놓아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인간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주의 법도가 지향하는 내용을 갖추고 그 형태를 갖추기 위한 것이 가정입니다. (24-230)
가정은 천국 완성의 기본 단위입니다. 천국은 한 번 가보면 되돌아가고 싶지 않고, 열 번 백 번 만나도 또 만나고 싶은 그분이 계시는 곳입니다. 만민이 공통으로 그곳을 가고 싶어하고, 그분을 보고 싶어하고, 그분과 같이 살고 싶어한다면 세계는 통일될 것입니다. 그곳을 향하여 가고 있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개인의 기대가 서고, 다음에 가정의 기대가 서고, 그 다음에 민족, 국가, 세계로 뻗어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12-180)
천국이 어디 있느냐? 공중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식지간에 주고 받는 생활적인 무대를 키우고, 또 모든 피조물을 우리의 생활에 이용하고 우리의 이상의 조건으로 이용하는 재미, 그 재미를 백 퍼센트 누릴 수 있는 곳이 천국입니다. (173-9)
천국은 혼자서 갈 수 없습니다. 축복은 천국문을 훌쩍 넘어가는 것입니다. 천국은 가정적으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3대의 인연을 가지고 들어가는 곳입니다. (12-266)
종교는 마루되는 가르침입니다. 하나님의 마루되는 가르침은 인류를 가르치고 인류를 사랑해 보자는 것입니다. 그 외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참된 부모는 자식에 대해서 세계가 좋아하고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천국은 누가 가르쳐 주어서 가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양심적으로 사는 사람은 자동적으로 가게 돼 있는 곳이 천국입니다. 태양이 떠오르면 모든 나무의 순은 태양을 향합니다. 초목까지도 스스로 방향성을 갖고 돌아가거늘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자기의 갈 길을 모를 리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75-42)
천국은 사랑의 세계요, 중심자인 하나님을 위해 있는 세계,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 세계입니다. (98-35)
천국은 사랑의 궤도를 타고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실감나지요? 그 사랑의 줄은 당기면 당길수록 고무줄처럼 가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고무줄은 당기면 당길수록 가늘어지지만, 사랑의 줄은 당기면 당길수록 반대로 굵어집니다. (32-232)
인간은 부자지관계가 있어야 되고, 부부관계, 형제관계가 있어야 됩니다. 즉 이 세 관계가 한 점에 있어야 됩니다. 그 중심점은 하나입니다. 상하?좌우?전후의 중심이 달라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중심점이 틀리게 되면 상하, 좌우, 전후관계의 균형이 다 깨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상?하?좌?우?전?후 그리고 하나의 중심점까지 모두 7수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7수를 이룬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중심삼고 완전한 참사랑으로 하나되어 이 모든 전부가 완전히 구형을 이루어 조화와 통일을 이루는 가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세계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같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어머니 아버지 같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부부 같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아들딸 같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몇 종류냐 하면 이런 네 종류의 사람이 전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천국 사람이 될 수 있는 교육의 교재로서, 경전으로 삼아진 것이 우리 가정이라는 관념을 가져야 됩니다. (161-314)
가정이라는 것은 천국과 인연맺게 하기 위한 교재입니다. 교육의 텍스트 북(text book:교과서)이라는 겁니다. 그것은 축을 중심삼고 나라에 적용하면 애국자가 되는 것이요, 세계에 적용하면 성인이 되는 것이요, 하늘땅을 중심삼고 하게 되면 하나님의 아들딸, 성자가 되는 것입니다. (1985. 12. 18)
가정은 죽을 때 하늘나라, 평화의 왕궁에 입적할 수 있는 수속권을 탈 수 있는 사랑의 교과서요 사랑의 수련장입니다. 이것을 확대한 것이 세계입니다. 할아버지 같은 세계가 있고, 할머니 같은 세계가 있고, 아버지 어머니 같은 세계가 있고, 남편 같은 세계가 있고, 아내 같은 세계가 있고, 아들딸 같은 세계가 있다는 겁니다. 이것을 확대하면 곧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142-242)
사랑의 왕국을 이루고 싶은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사랑의 이상세계를 발전시켜 세계화시키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할 때, 국민학교 졸업으로부터 대학 학박사 졸업까지 패스할 수 있는 실험장이 어디냐 하면 가정입니다. 가정을 확대하면 세계입니다. 세계를 가만 보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는 세계, 그 다음에 아저씨 아줌마들이 사는 세계, 오빠 누나 같은 사람들이 사는 세계, 그 다음에 청소년들이 사는 세계, 아이들이 사는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노년으로부터 장년?중년?청년?소년들이 사는 이곳이 모양이 클 뿐이고, 수가 많을 뿐이지, 가정을 확대시켜 놓은 것입니다. (147-281)
가정의 중심은 부모인데, 왜 부모가 되느냐? 부모는 가정의 모든 전체를 위해서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가정이 필요하고, 나라가 필요하고, 세계가 필요하고, 본연의 세계와 우주가 필요합니다. (141-302)
사랑을 중심삼은 가정에서 부모는 나라의 대표자요, 하나님의 대표자라고 보는 겁니다. 그것을 훈련하기 위한 제1단계의 훈련 무대가 가정입니다. 지상에 천국을 이룰 수 있는 제1교화장(弟一敎化場)이 가정이고, 그리고 국가가 제2교화장입니다. 거기에 애국자가 필요한 겁니다. 그 다음 제3교화장이 세계입니다. 거기에 성인이 필요합니다. 영계는 제4교화장입니다. 그 다음엔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는 겁니다. 성인이라고 해서 하나님의 아들딸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전부가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어야 되는 겁니다. 성자의 자리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되어 가지고 영원히 하나님을 소유할 수 있는 자리로 들어가게 됩니다. (141-302)
천국은 사랑의 세계요, 하나님을 위해 있는 세계,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 세계입니다. (98-35)
가정은 역사를 압축시킨 것입니다. 이것이 역사와 연결됩니다. 그래서 가정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수직으로 이어받는 것입니다. 90각도 수직으로 이어받아야 합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이것을 인수한 대신입니다.
그러니까 조상을 압축한 것이 바로 할아버지 할머니입니다. 할아버지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역사시대의 선조들을 대표한 상속자요, 대표자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역사를 연결시키는 상속자라는 것입니다. (216-239)
할아버지 할머니는 과거, 지나간 시대의 대표자요, 어머니 아버지는 현 시대를 대표합니다. 그리고 아들딸은 미래를 대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아버지 할머니는 과거고, 어머니 아버지는 현재고, 나는 미래를 대표합니다. 여기에 아들딸이 있게 된다면 아들딸은 과거-현재-미래의 총화(總和)이기 때문에 세 부모, 세 조상들의 3사랑을 연해서 4대를 사랑해야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손자를 못 본 것이 타락입니다. (211-132)
천국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할아버지는 하나님 대신이고, 어머니 아버지는 현재 대신이고, 아들딸은 미래입니다. 과거-현재-미래가 축소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는 이 세상을 대표합니다. 할아버지는 하나님을 대신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과거의 하나님 자리요, 어머니 아버지는 현재의 하나님 자리요, 앞으로의 아들딸은 미래의 하나님 자리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는 동등합니다. 평등 동등한 내용의 가치, 본질적인 일체 이상관을 형성할 수 있는 참사랑을 중심삼고, 그 하나의 위하는 사랑을 핵으로 하여 동서사방이 하나로 엉클어질 때, 그 자리는 영원히 하나님의 사랑의 운세가 보호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참사랑의 논리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로서 영원불멸, 영생한다는 것입니다. (211-225)
하나님과 내가 직접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입장에 있다면 그것이 얼마나 귀하겠느냐? 도(道)의 목적은 자기 가정을 완성해 가지고 거기서 무한한 사랑을 느끼고 무한한 행복을 누리자는데 있습니다. (33-68)
가정이 무엇이라구요? 이상의 나라와 이상의 세계를 사랑으로 점령할 수 있는 훈련장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하늘나라와 하나님까지도 점령할 수 있는 훈련장입니다. (106-9)
사랑하지 못한 사람은 저나라에 가서 질식합니다. 호흡이 맞질 않습니다. 지상생활은 그 세계에 들어가서 호흡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훈련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가정이 교재입니다. 할아버지 연령의 사람이 있으면 자기 할아버지보다도 더 사랑하겠다고 생각해야 되고, 어머니 아버지 연령이 된 사람이 있으면 외부의 사람이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국가를 넘어 어디에 가든지 환영해야 합니다. 젊은이가 있거든 자기 아들딸같이 사랑해야 됩니다. (121-268)
천국이 뭐냐? 자기 가정과 같이 세계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곳이 천국이요, 그런 사람이 천국 백성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자기 아내, 형제, 자녀 이 4대가 뭐냐? 하늘나라의 백성으로서 사랑을, 우주의 참사랑을 체험하기 위한 교재로서의 가정입니다. 교재로서 나에게 가르쳐 주는 기반이 가정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129-98)
하나님의 사랑은 피조만물에 나타납니다. 부모의 사랑은 어디에 나타나느냐. 자식에게 나타납니다. 또 남편이 있는 곳에는 아내의 사랑이 나타납니다. 자식을 보아 부모의 사랑을 알 수 있고, 남편의 옷끝을 보아 아내의 사랑을 알 수 있는 것처럼 이 세상에 나타난 사실을 보아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순서에 따라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먼저 부모의 사랑, 다음으로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 형제의 사랑입니다. 사랑만 가지면 하나님과 친구같이 지낼 수도 있고, 아버지 같이 지낼 수도 있습니다.
인생행로는 나그네 길이지만 우리는 종횡의 사랑을 체휼하고 가야 됩니다. 참부모의 사랑, 참부부의 사랑, 참형제의 사랑, 참아들딸의 사랑을 중심삼은 가정을 이룬 후, 이를 횡적으로 확대하여 사방으로 많은 가정을 벌여 놓아야 됩니다. 그래서 그들이 종횡을 연결시킬 수 있는 참가정의 형태를 이루어 종족권, 국가권, 세계권으로 하나님과 연결될 때 참사랑으로 연결된 그 세계를 천국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1985. 12. 18)
구원의 문을 여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을 이어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구원이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헤쳐 버리고 깨뜨려 버리는 것은 죄 중의 죄입니다. 원수 중에서도 제일 지독하고 미운 원수는 사랑을 파탄시킨 원수입니다. 한 가정을 중심으로 자식이 부모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들고, 부부끼리 사랑할 수 없게 깨뜨려 버린 악마 이상의 악마가 없습니다. 인류 시조가 타락함으로써 첫째는 형제의 사랑을, 둘째는 부부의 사랑을, 셋째는 자녀의 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는 이를 재현시켜 사랑하지 않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참사랑과 하나되어 살다가 들어가는 곳, 하나님의 참사랑의 혈족을 준비해 가지고 함께 들어가는 곳이 천국입니다. 이 참사랑을 점령하지 못하면 영원히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 날을 위하여 수천만 년을 기다려 준비해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참사랑의 본체이므로 참사랑과 연결되면 모두가 같은 몸이 됩니다. 부모는 하나님을 대신한 살아있는 하나님이고, 남편과 아내는 서로 다른 한쪽의 하나님이고, 아들딸은 또 하나의 작은 하나님입니다. 이렇게 3대가 참사랑을 중심하고 이루어진 가정조직이 천국의 기반입니다. 그런 기반을 이루지 않고는 천국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가정이란 우주의 중심입니다. 가정완성은 우주완성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랑하는 것과 같이 우주를 사랑하면 어디든지 무사통과입니다. 이럴 경우 하나님은 전체 우주의 부모로서 사랑의 복합적인 중심 자리에 계십니다.
하나님을 중심한 창조 본연의 가정적 기대에는 남자의 사랑, 여자의 사랑, 아들의 사랑, 딸의 사랑, 부모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소화된 자리에서 부모를 사랑하고, 남편을 사랑하고, 아들딸을 사랑하면 누구나 천국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천국생활은 어디서부터냐? 가정입니다. 다른 곳에서 벌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은 가정을 입체적으로 확대시킨 것뿐이지, 가정권을 벗어난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의 아내나 남편을 품을 때 이것은 세계의 남성과 여성이 하나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세계 인류를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울 수 있는 자리가 바로 이 가정입니다. (130-289)
여러분의 혈족을 존중해야 됩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존중해야 되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하늘나라의 왕권을 대신한 우리 집의 주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나이가 많다고 천대받는 패가 됐지요? 그래 놓고 뭐 세대차이? 이거 누가 만들었어요? 사탄이 만들어 놓은 말이라구요. 세대차이가 어디 있어요? 사랑에 세대차이가 있어요? 천년 전에 사랑하는 방법하고 천년 후, 지금 사랑하는 방법하고 달라요? 방법도 같고 그렇게 하는 것도 같아요. 내용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았다면, 사랑의 내용은 공식이 돼 있기 때문에 억만 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천만 번의 천지개벽이 있더라도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아들딸의 3대가 하나되어 철옹성같이 똘똘 뭉쳐서 거기에 하나님을 핵으로 모시면, 어디든지 천국을 실현할 수 있는 하나의 씨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씨요, 생명의 씨로서 혈통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걸 찾아가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상천국, 평화의 천국, 행복과 자유의 세계라 할 수 있는 소망은 있을 수 없습니다.
천국이란 무엇이냐? 극락 또는 천당 간다고 하지만 자기 혼자 가는 곳이 아닙니다. 자기 부모와 형제가 다 같이 가야하는 곳이 천국입니다. (15-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