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목적
하나님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느냐가 문제입니다. 하나님을 뭐라고 해요? 하나님은 참사랑의 왕이시고 주인이십니다. 만일 참사랑의 왕이 되시며 신랑되신 분이 하나님이라면 상대자 되는 황후가 필요하다는 말이 절대적 원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앞에, 절대적인 그분 앞에 참사랑의 상대가 될 수 있는 분이 누구겠느냐 하고 묻게 된다면, 그것은 참된 인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일체가 될 아담과 해와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돈을 필요로 하고, 지식을 필요로 하고, 권력을 필요로 하지만, 아내가 없다면 다 허사입니다. 남편에게는 아내가 필요하고 자식이 필요하고, 아내는 남편이 필요하고 자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 사랑의 대상이 사는 곳이 가정이라는 곳입니다.
양심의 욕망을 꽉 채울 수 있는 사랑의 주체이신 하나님을 모시고, 그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인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어, 그 사랑 안에서 아들딸을 가져 행복하게 잘살 수 있는 그 가정이야말로,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한 지상천국의 첫 출발의 기지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도 사랑하는 상대가 자기보다 몇 천만배, 무한대의 가치있는 존재로 나타나기를 소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자기의 사랑하는 상대가 무한한 가치의 존재가 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참된 인간인 것입니다.
여러분! 그런 남자와 여자가 타락하지 않고 완성해야 할 바로 아담과 해와였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성약 Ⅰ-79)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아담 가정의 참어머니와 아들딸들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이 가질 수 있는 참아들딸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하고 혈통적인 인연을 가질 수 있는 하나님의 가정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부모로 말미암아 거짓 사랑과 거짓 생명과 거짓 혈통의 인연을 맺음으로써 우리 몸 마음의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아담과 해와가 원수가 되었습니다. 아담의 아들딸들 간에 살육전이 벌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렇게 된 것을 복귀하기 위한 구원섭리는 복귀섭리이기 때문에, 잃어버린 참된 몸 마음이 하나된 아들딸로서 절대적으로 하나되는 부부, 아들딸이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되어 하나님과 영원히 같이 살 수 있는 참가정을 이루어, 신부종교격인 기독교와 연결시켜 하나님과 혈연관계를 맺음으로써, 하나님의 참사랑으로 통일된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다시 편성해야 된다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완성인 것입니다. (성약 Ⅰ-80)
하나님이 종교를 세운 목적이 무엇이겠어요? 하나님이 제일 사랑하는 아들딸, 하나님의 뼈와 살이 하나될 수 있는 그런 사랑하는 아들딸 중심삼은 사랑하는 가정, 종족, 민족, 국가를 형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메시아는 어떤 분이냐 하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참사랑을 뿌리로 하고 비로소 지상에 찾아오셔서, 모든 종교들이 바라는 이상을 완성할 분이 재림 메시아라는 것을 우리들은 알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참부모가 되어, 잃어버렸던 참사랑을 중심하고 참된 생명과 참된 혈통을 온 땅 위에 이상가정으로서 찾자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목적이었습니다. (성약 Ⅰ-80)
아담과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그들을 참다운 인류의 조상으로, 인류의 부모로, 당신의 아들딸로 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 앞에 둘도 없는 아들딸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아들딸로 대할 수 없는 자리에 서버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또 아담과 해와가 장성한 후에는 부부로 축복하여 위로의 대상으로 삼으시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아들딸로서의 위로의 대상이 되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신랑 신부로서도 위로의 대상이 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바라시던 소원이 큰만큼 그들에게 무한한 가치를 부여하고 바라보셨던 것인데, 그들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자녀로서 위로해 드리는 심정을 느끼지 못했고, 신랑 신부로서, 즉 부부로서 위로해드리는 심정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해와가 미래에 소망의 조상으로서, 만인류 앞에 하나의 군왕으로서, 하나님 앞에 충효의 도리를 세우는 입장이 되기를 바라셨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하나님 앞에 그들은 위로의 대상이 되지 못하였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성약 Ⅰ-327)
타락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습니까? 가정에서 타락한 것이 무엇입니까? 선악과를 따먹은 것입니까? 가정적으로 타락할 수 있는 것은 사랑일 수밖에 없습니다.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했겠습니까? 선악과를 따먹어서 원죄가 생겨요?
아버지가 선악과를 따먹은 것이 죄라는데 선악과가 무엇이기에 천대 만대 후손이 죄인이 됐겠습니까? 이것은 혈통적 관계입니다. 혈통적으로 죄의 뿌리를 심어 놓으면 유전 법칙에 의해 영원히 가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것은 사랑 문제뿐입니다.
그릇된 사랑이 타락의 원인입니다. 불륜(不倫)한 행음관계(行淫關係)에 의하여 해와는 천사장과 하나가 되었고, 아담은 다시 천사장과 하나된 해와와 하나됨으로써 아담과 해와는 결국 하나님을 중심한 것이 아니라, 천사장을 중심한 부부관계를 맺고 가정을 이루게 되었기 때문에, 아담과 해와의 후손인 모든 인간은 사탄의 핏줄을 이어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본래의 아담과 해와의 아들은 하나님의 장자와 차자가 되었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와가 불륜(不倫)한 정(情)으로 천사장과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그의 아들인 장자와 차자는 사탄의 소유물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본래 창조이상 가운데에서 사랑은 소유(所有)를 결정짓게 만듭니다. 사랑의 관계를 맺으면 그 사랑을 중심한 주체와 대상은 반드시 서로서로의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이 원리입니다.
따라서 이런 원리적인 기준에서 살펴볼 때, 해와가 천사와 불륜한 사랑의 인연으로 타락하게 되었으므로 해와의 후손으로 태어나는 인간들의 소유권은 천사장인 사탄에게 있게 되었던 것이고, 사탄은 그 소유권을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창조이상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타락한 부모가 됨으로 말미암아 원죄 있는 자녀를 번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타락한 아담과 해와의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로 발전해 나온 것이 인류역사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 이후 오늘날까지 하나님의 본연의 뜻을 완성한 입장에 선 참된 부모의 이상이 남아져 내려온 것입니다. 그리고 참된 부모를 중심삼은 참된 가정과 참된 종족, 민족, 국가, 세계는 아직까지도 이상(理想)으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성약 Ⅰ-325)
인간 조상 아담과 해와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타락된 혈통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바라는 본연의 이상세계, 타락하지 않은 그 세계에서 하나님과 일체가 되어 하나님의 직계혈통을 받아 아들딸을 낳아야 할 참부모가 되지 못하고, 사탄과 인연을 맺어 죽은 자식을 낳은 사탄의 괴수가 된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날 인류는 전부 거짓부모를 만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짓부모의 혈통을 부정하고 참부모를 만나야 합니다.
타락인간의 소원은 하나님의 아들을 만나는 것입니다. 가인의 아들로 태어난 억울함을 지니고 탄식하며 하나님의 참아들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하나님의 아들, 가정적인 하나님의 아들을 찾으려면 인류가 얼마나 고생하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국가적 기준의 아들권을 대표한 메시아를 보내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들이 메시아를 맞는 날에는 개인적인 하나님의 아들, 가정, 종족, 민족, 국가적인 하나님의 아들까지 찾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국가적인 아들까지 찾을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주기 위한 것이 메시아의 강림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타락의 인연을 지니고 태어난 우리들은 사탄의 참소조건을 초월할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을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만나고 난 다음에는 부모를 만나야 합니다. 여러분은 타락한 부모는 가졌지만 타락하지 않은 참된 부모는 갖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참된 부모를 찾아야 합니다. 그 다음엔 부모의 가정을 찾아야 합니다. 부모의 가정을 찾은 다음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찾은 다음에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타락 인간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형제를 찾아야 되고, 아버지를 찾아야 되고, 어머니를 찾아야 되고, 내 집을 찾아야 되고, 내 고향을 찾아야 합니다. 이러한 길을 걸어가야 했던 게 이 땅의 인류였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부모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하고 서로 사랑하는 가정을 이루게 되면,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사랑의 노래를 부르면서 자동적으로 번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에는 자동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한 민족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이 그러한 가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종교를 통해서 그러한 가정의 기준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가정을 찾기 전에는 종족이나 민족, 국가, 세계는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이상?소원?희망이 무엇이냐고 할 때, 다음과 같이 결론지어 말할 수 있겠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을 내 아버지로 모시는 것이 최대의 희망이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아들딸이 되는 것이요,
세 번째는 하나님이 소유하고 계신 전부를 상속받는 것입니다. 그 이상 더 큰 인간의 소원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성약 Ⅰ-480)
복귀의 목표는 아담가정 복귀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해와가 타락한 즉시 구원섭리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나 가인이 아벨을 살해하여 아담 가정을 중심한 구원섭리는 노아 가정으로 옮겨졌습니다.
하나님은 노아 가정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홍수 심판으로 멸망시키고, 사탄의 침범조건을 넘어선 가정을 세워 지상섭리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셨습니다. 그것이 다시 아브라함?이삭?야곱을 거쳐 모세 시대로 옮겨지고 예수께로 이어져서 우리의 시대까지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귀섭리의 최종 목표는 잃어버린 아담 가정을 찾아 세우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무엇을 찾아 오셨느냐? 주체를 찾아 나오신 것이 아닙니다. 이상적인 대상을 찾아 나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본받았고, 당신이 지은 세계의 안팎의 내용을 갖추고 있는 것을 찾아 나오신 것입니다.
이런 결과적인 하나의 기점이 무엇이냐? 가정입니다. 가정보다 우주를 대표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역사 전체가 무엇으로 귀결되느냐 하면, 물질과 자녀와 부모, 다시 말하면 가정의 기준으로 귀결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주의 근본입니다. 부모가 없어 가지고는 자녀가 태어날 수 없습니다. 부모로부터 태어난 자녀가 부모를 중심삼고 만물을 주관해야 합니다. 아담과 해와도 만물을 주관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전부 다 한꺼번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6천 년 동안 복귀섭리를 하신 것이 무엇을 찾기 위한 것이냐? 한 나라를 찾기 전에, 혹은 민족과 교회를 찾기 전에 뭘 찾아야 했느냐? 가정입니다. 즉 자기의 상대를 찾고 가정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한 나라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가정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체의 근본이 뭐냐 하면 가정입니다.
인류의 조상인 아담의 가정이 파괴되었으니 이것을 복귀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타락하지 않은 아담 대신으로 오셔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둘째 아담으로 오신 분입니다.
인류의 첫째 조상인 아담은 타락한 조상이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본연의 뜻을 세우기 위해 타락하지 않은 참조상으로 예수님을 보내신 것입니다. 그런 참조상을 중심삼고 아담 가정을 찾아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인류 시조가 타락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그 시조가 타락할 때 혼자만 타락했습니까, 둘이 타락했습니까? 둘이 다 타락했습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타락을 하더라도 혼자만 타락했다면 문제는 간단합니다. 혼자만 타락했다면 하나님은 창조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다시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 가정에서부터 출발하느냐? 모든 사건이 가정에서부터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즉 아담과 해와의 가정에서부터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린 것도, 천사세계를 추방한 것도. 만물세계를 잃어버리고, 인간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인간의 사랑을 잃어버린 것도 모두가 아담 가정에서 남자와 여자가 잘못 만났기 때문입니다. 오늘날까지 종교단체, 특히 기독교에서 목표로 하여 신앙해 온 개인의 구원은 완성이 아니라, 첫 단계의 시작에 불과한 원초적인 구원인 것입니다.
구원의 목표는 가정 구원을 단위로 하는데, 그 가정 구원의 기반이라는 것은, 세계를 지도할 수 있고, 세계의 구원까지 책임질 수 있는 가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심정권이 확립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신앙생활의 최고의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성약 Ⅰ-484)
예수님은 무엇 하러 오셨느냐? 가정을 찾으러 오셨습니다. 구원의 역사는 복귀역사입니다. 병이 났으니 병을 낫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러면 구원은 무엇이냐? 가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찾는 것입니다. 다시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잃어버린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가지 않으면 찾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찌하여 인간이 가정을 찾아야 되느냐? 예수님은 어찌하여 가정을 찾으러 와야 되느냐? 이것은 본래의 가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병이 났으니 병을 고쳐야 합니다. 즉 타락을 했으니 복귀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성약Ⅰ-484)
하나님은 원리 원칙을 따라 운행하시는 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아담을 잃어버렸으니 사탄세계에서 다시 찾아와야 합니다.
아담이 잘못하여 남편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담이 해와를 지배하고 차지할 수 있는 자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와를 사탄세계에 빼앗겼습니다. 그래서 사탄세계에서 다시 찾아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해와를 다시 찾아오려면 싸우지 않고 되겠어요?
나라의 기반으로부터 교회의 기반, 종족의 기반, 가정의 기반을 하나님은 준비하셨습니다. 그래서 요셉 가정을 세우셨고, 사가리아 가정을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요셉 가정의 예수와 사가리아 가정의 세례 요한이 하나되었다면, 짧은 기간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믿었다면 어떻게 되느냐? 또, 세례 요한의 누이동생을 예수님이 신부로 맞아들였다면 어떻게 되었겠느냐? 뜻이 이루어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말을 하면 기독교인들이 당장 반대하겠지요? 큰일났다고 야단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반대해 봐야 소용 없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반대하고 있지만 영계(靈界)에 가 보면 레버런 문이 거짓말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원래는 아담과 해와가 실체의 아버지 어머니로서 일체를 이루어 가지고 하나님의 창조이상인 가정 완성, 즉 사랑의 가정이상을 완성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을 완성시키기 위해 예수님이 오셔야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오셔서 신랑의 자리에서 신부를 맞이하셔야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일치되어 가지고, 에덴동산에서 타락하지 않고 완성할 수 있었던 본연의 아담의 자리를 복귀하여, 그 사랑으로 묶어지는 날에는 그 누구도 다시는 타락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 하면, 남성 완성의 기준과 여성의 기준을 세워 놓고,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가정이 이루어졌습니까? 하나님의 가정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알았고, 또 믿었습니다.
그러나 유대 민족의 불신으로 예수님을 위한 이스라엘 민족의 4천 년 역사의 기반과 유대교가 무너졌고, 예수님은 십자가에 비참하게 돌아가셨습니다. 이런 기가 막힌 예수님의 사정을 지금까지 누가 알았습니까? 아무도 몰랐습니다. 오늘 이 문이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해주니 여러분이 알게 된 것입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예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신랑 되신 예수님은 신부 되시는 참어머니를 찾아 세워놓지 않으면, 하나님의 가정 완성이 불가능합니다. 예수님의 가정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하나님의 뜻은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은 가정을 찾지 못하면, 나라도 찾을 수 없고 세계도 찾을 수 없으니까 예수님도 이 땅에 와 가지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가정을 이루려 했습니다.
그러니 하나의 신랑으로 신부를 찾아야만 합니다. 한 남자를 중심삼고 참부모도 생겨나고, 참된 부부도 생겨나며, 참된 형제도 생겨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결정적으로 이루겠다고 예언한 것이 어린양 잔치 때 신랑 신부를 맞자 하는 것입니다. (성약 Ⅰ-490)
복귀의 가정은 어떠한 가정이냐? 역사적인 소원의 실체입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6천 년 동안 이 한 가정을 찾기 위해 섭리하셨습니다. 이 역사적인 소원의 실체가 어디에서 이루어져야 하느냐? 바로 이 현세의 현실사회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미래에 이루어져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역사적인 소원의 기준이요, 현세 만민의 소원의 기준입니다. 인류의 과거-현재-미래의 소원의 기준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나 왔다 갔던 수많은 성인 현철들도 이 가정을 그리워했습니다. 다시 오시는 주님이 신부를 맞이함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복귀의 가정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다시 찾아야 할 복귀의 가정, 그것은 인류가 소망하는 가정입니다.
6천 년 역사 속에서 믿고 나오던 수많은 종교 지도자들이 수많은 원수의 집권자들이나 위정자들에게 희생당하면서도 간절히 소망한 것은 주님이 오셔서 그들의 한과 원수를 갚아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원수를 갚는 데는 주님 혼자서는 안 됩니다. 혼자 할 수 있었으면 벌써 했을 것입니다. 그러니 하늘 가정이 나와야 합니다.
하늘 가정이 편성되어 땅 위에 새로운 발판을 닦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심정의 다이나마이트를 가지고 사탄세계를 폭파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성약 Ⅰ-494)
복귀의 가정이라 했으니 그 복귀된 가정의 중심은 누가 되느냐?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아들딸로 이루어진 하나의 가정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이기 때문에, 그 가정의 중심은 하나님의 진정한 아들딸이어야 합니다.
그러면 누구겠습니까? 이 우주를 상속받을 수 있는 전권을 가지고 오시는 분입니다. 그분이 재림주입니다. 그 재림주가 와서 가정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한이 무엇입니까? 아담과 해와가 에덴동산에서 참된 아버지 어머니로서 참된 가정을 이루어 역사를 출발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것은 인류의 한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한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신 목적은 그러한 가정을 세워 가지고 이 지상에 평화의 왕국을 창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가정이 깨져 나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6천 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동안 한을 품으시고, 복귀의 역사를 되풀이해 오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한의 고빗길을 수없이 밟고 넘어 지금까지의 역사를 이루어 오신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그러한 역사를 책임지고 해결짓기 위하여 오시는 분이 재림주입니다.
그러면 재림주는 무엇을 해야 하느냐?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가정을 이루는 데도 공중에서가 아니라 땅에서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야 거기에서 종족이 나오고 민족이 나오며, 국가가 나오고 세계가 나오는 것입니다. 오시는 예수님은 반드시 하나님이 바라시는 가정을 세워야 하는데, 그 가정은 참가정이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인류는 참된 사랑을 추구해 나왔습니다. 어차피 거짓된 사랑의 형태가 가정이나 사회에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만민이 공유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인류 전체가 바라는 최대의 사랑을 중심삼은 하나의 참된 가정이 출현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가정이 나오지 않고는 종족을 편성할 수 없는 것이요, 그러한 민족이 나오지 않고는 국가나 세계를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이 인류 앞에 제시한 구원섭리에서 인간이 대할 수 있는 최고의 기준과 신으로서 바라는 최고의 이상적 기준점은 가정에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성약 Ⅰ-494)
역사시대의 모든 종교는 지금까지 무엇을 해 왔는가? 지금까지 남자 하나를 다시 찾아 나온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종교는 상대의 인연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나가다가는 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남자 하나를 찾아 나오는 역사시대에 있어서 남자를 찾았다고 할 수 있는 기준까지 가게 되면, 그 후에는 여자를 찾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뭘 하는 곳이냐 하면, 가정을 찾는 교회입니다.
지금까지 종교의 목적은 개인을 구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통일교회는 개인의 구원보다 가정의 구원을 목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구원을 하되 가정을 구원하고, 천국을 가되 자기 혼자 안 간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구원관은 남편은 천국에 보내고, 부인은 지옥에 보내자는 것이 아닙니다. 둘 다 천국에 가자는 것입니다. 또한 어머니 아버지를 지옥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 아버지를 모시고, 또 아들딸도 데리고 천국에 가자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자기가 사랑하는 가정, 자기가 사랑하는 종족까지 몽땅 데리고 천국에 갈 수 있는 도리를 가르쳐 주는 종교이기 때문에, 다른 종교와는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종교는 독신생활을 강조했지만, 통일교회는 가정을 중요시하는 것입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가는 것입니다. 그 가정은 세계를 위한 가정이요, 하나님을 위한 가정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 교인들이 가야 할 길이요, 금후에 여러분이 생활해 나가야 할 길인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성약 Ⅰ-485)
법을 초월하고, 제도를 초월하고, 환경의 모든 배경을 초월하고, 자신까지 초월하여 영원히 같이 있고 싶어하는 인연을 맺고자 하는 것이 부모의 사랑이요, 부부의 사랑이요, 자녀의 사랑인 것입니다. 이것을 무시한 사회 제도가 있을 수 없으며, 이것을 무시한 국가는 형성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개인 구원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 구원을 원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개인 구원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 구원을 이루자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이 점이 다릅니다. 모든 인간들이 최후에 가져야 할 공통적인 목표요, 가야 할 공통적인 관문이 무엇이냐? 나라도 아니요, 세계도 아닙니다. 공산주의 세계도 아니요, 민주주의 세계도 아닙니다. 공산주의 세계가 있기 전에 본연의 가정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민주주의 세계가 있기 전에 민주주의 세계를 창건할 수 있는 본연의 가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여기에 대한 질서가 어디에 있었으며, 여기에 대한 교육이 어디 있었으며, 여기에 대한 목적 기준이 어디에 있었던가? 이런 결정적인 기준이 이 땅 위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타나기 전에는 평화의 왕국, 평화의 이상국가, 평화의 나라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바라는 것은 이런 이상적 가정, 본연의 가정, 살아야 할 가정, 만나야 할 가정, 찾아야 할 가정이 이 지구상에 반드시 나타나 인류 역사와 더불어 운명을 같이할 수 있는 한 때가 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땅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지는 것이요, 안식의 복지, 안식의 보금자리가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성약 Ⅰ-488)
우리 통일식구 소원은 무엇이냐? 복귀의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소원도 여기요, 만국의 평화의 기원도 여기요, 천상천하의 행복의 기점도 여기요, 하나의 섭리의 기점도 여기요, 하늘 땅이 뒤집어지는 천지개벽의 기점도 여기요, 모든 인생의 가치의 근원도 여기요, 소망의 출발점도 여기입니다. 전부 다 여기입니다. 그러면 복귀 가정의 중심은 누구입니까? 참조상입니다. 참조상은 참부모입니다. (성약 Ⅰ-496)
타락한 부모의 인연으로 하나님에게서 이탈된 전통을 받아 이 세계가 이 모양이 됐습니다. 그러니 참부모가 와서 새로운 주의를 세워야 합니다. 그것이 무슨 주의이겠습니까? 세계주의겠습니까? 천주주의겠습니까? 참가정주의입니다. 참가정주의가 나오지 않고서는 세계주의가 못 나옵니다. 이 참가정주의의 대표자는 하나님의 참된 아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심정적인 모든 것을 상속받는 내정적인 상속자요, 외형적인 상속자, 그리고 만물 소유권의 상속자가 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마음을 상속받을 수 있는 분이요, 몸을 상속받을 수 있는 분이요, 만물을 상속받을 수 있는 분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아들이라야 하나님의 대신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아들이 와야 비로소 천국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참가정주의는 무슨 주의입니까? 참가정주의는 하나님의 사랑주의입니다. 간단하지요? 사랑이 없으면 제아무리 세계 제일이라고 배통을 내밀고 다녀도 그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참가정주의는 부모가 가면 아들딸은 부모의 뒤를 영원히 따라가는 주의, 또 형님이 가면 동생이 영원히 따라가는 주의, 동생이 가면 형님이 영원히 따라가고, 형님의 나라가 있으면 동생의 나라도 따라가겠다고 하는 주의인 것입니다. (성약 Ⅰ-501)
하나님의 사랑주의는 어떤 주의냐? 국경을 초월하고 이 모든 평면적인 세계를 초월하여 서로 주고 받는 데 있어서, 서로가 주는 것을 먼저 하려 하고, 받는 것을 나중에 하려 하는 주의입니다. 그런 주의의 세계가 앞으로 올 이상세계입니다. 이상세계는 무슨 큰 권세를 가지고 '이놈들아!' 하고 호령하는 세계가 아닙니다. 이상세계라는 것은 자동적으로 마음이 움직여서 하나님의 사랑에 화할 수 있는 만민 형제주의 세계입니다.
앞으로 그러한 세계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가정구세주 종교가 나와야 합니다. 그것이 참부모주의입니다. 참부모 종교입니다. 참부모 종교라는 것은 사위기대를 이루는 참부모 생활종교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버지 어머니가 그 가정 아들딸의 구세주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계시록 맨 나중을 보게 되면, 복귀역사가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이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복귀의 원칙이 있었기 때문에 성경 끝장에 복귀의 내용을 집어넣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7절을 보면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대가 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신부와 성신이 무엇인지 알겠습니까?
신부는 주님의 아내 되는 것이며 성신은 영적인 것이니, 여기에서 영육이 합한 어머니가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아버지로서 남성이므로 여성 가운데서 어머니를 찾아서 새로운 세계로 구원해야 합니다. 이것을 기독교인들은 모릅니다. 가르쳐 주겠다고 해도 싫다고 하고, 도리어 이단이라고 하니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성약 Ⅰ-502)
천주주의는 무엇이냐? 가정을 두고 말하면, 내가 살고 있는 가정에 금은 보화가 천하를 꽉 채우고도 남을 만큼 있다 하더라도 거기에 취해 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잊어버리고 언제든지 하나님의 사랑에 취해 살 수 있는 그런 가정입니다. 아들의 것은 부모의 것이요, 부모의 것은 하나님의 것으로 고스란히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천주주의는 어떤 주의냐? 참부모주의입니다. 결국 이 두 주의는 부모의 주의입니다. 이것은 우리 집 주의요, 우리나라 주의요, 여러분 개인의 주의입니다. (성약 Ⅰ-503)